식품·유통 업계동향
국내 벗어나니 해외서 또 만나네 ‘식품기업 진땀’…확신의 월클상 ‘삼양’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군(군수 이병노)이 지난 19일 월산면 천년고찰 용흥사에서 담양 농특산품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이 날 행사에서는 서울 봉은사 신도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담양의 대표 농특산품인 식혜, 딸기즙, 한과류, 참송이버섯, 장류, 김부각 등 20여 품목을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했다.
용흥사 방생 법회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에서 먼 길을 달려온 신도들은 담양의 전통 방식으로 만든 식혜와 담양의 명품 딸기로 만든 딸기즙으로 더위를 식혔으며, 추석 채비를 위한 한과와 참기름 등을 구매했다.
특히 이 날 행사에는 방생 법회의 취지를 살려 추석을 앞두고 불우이웃을 위한 ‘공양미 300석’ 기탁식도 함께 진행했다.
봉은사와 도선사 신도들이 200석, 담양쌀조합공동법인(담양통합RPC)이 각각 100석을 기부했으며, 기탁된 쌀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추석 전 배부할 계획이다.
이병노 군수는 “우리 농특산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도와주신 용흥사와 신도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추석에도 담양 농특산품을 많이 구매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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