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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나주시의회)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나주시의회(의장 이상만)가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빛가람초교 학생들과 함께하는 ‘2024년 제1회 나주시의회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했다.

빛가람 초등학교 학생들이 1일 시의원 및 공무원 역할을 맡아 실제 본회의 진행방식과 동일하게 개회식, 3분 자유발언, 조례안 제안설명, 찬반토론, 표결 등의 순서로 회의를 진행했다.

‘빛가람 호수공원의 환경 정화에 관한 조례안’, ‘나주시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노키즈존 제한에 관한 조례안’, ‘ 나주시 일회용품 사용량 감축에 관한 조례안’ 등 총 4건의 안건을 상정해 처리했다.

모의의회에 참석한 빛가람초교 학생들은 “교실에서 수업 받는 것보다 직접 해보니 더 재밌고 쉽게 이해가 된다. 오늘 체험이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광민 부의장은"학생들이 직접 만들어 온 조례안을 찬반토론을 거쳐 전자투표로 의결까지 직접 체험 해보는 귀중한 시간이 됐다“며 ”오늘 1일 시의원 체험활동을 계기로 더 큰 꿈을 가지고 미래에 지역사회에 이바지 하며 나아가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큰 인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나주시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은 지난 해 처음 운영을 시작했으며, 미래의 주인공인 관내 초·중등 학생들이 1일 시의원이 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의사결정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시의회는 앞으로도 관내 학생들에게 민주주의 현장 체험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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