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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답례품 선정위 열고 7개 상품 추가…출향인 마음에 다가간다

NSP통신, 강현희 기자, 2024-06-27 15:20 KRX7
#영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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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강현희 기자 = 고향 부모님의 일상이 담긴 영상을 답례품으로 드립니다.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지난 26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고 답례품 공급업체를 추가 선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회는 기존 116개에 7개 상품을 더해 고향사랑기부자의 답례품 선택의 폭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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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된 답례품은 △도자기 컵 △유골함 △부모님 일상 영상 △2구 옹기세트 △영암 귀리부인세트(귀리쌀·두유·단백질쉐이크 등) △분도미 5종 세트, △신동진 쌀 10kg이다.

특히, ‘부모님 일상 영상’은 부모님이 영암에 살고 있는 출향인들의 마음에 다가갈 답례품으로 관심을 끈다.

스튜디오 드림(대표 박예찬)은 부모님의 일상을 주제로, 집과 경로당·시장·마을회관 생활, 인터뷰 등을 촬영·편집해 10분 내외의 영상파일을 이메일로 전송해 주는 답례품을 출시했다.

위원회는 출향인들에게 부모님의 평소 일상을 보여주고, 이를 기록으로까지 남길 수 있는 상품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높은 점수를 줬다.

부모님 일상 영상을 포함해 이날 심사를 받은 예비 답례품들은, 5/24~6/7일 모집한 공급업체 5곳이 출품한 것들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 활성화를 위해 영암군만의 매력이 담긴 답례품을 발굴·선정해 기부자가 만족하는 답례품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영암군은 이달부터 ‘영암 고향사랑기부제를 친구에게 소개해 주세요’를 줄인 ‘영·친·소’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내가 추천한 지인이 영암에 고향사랑기부하면, 기부 금액의 10%를 영암사랑상품권으로 영암군이 나에게 돌려주는 내용이다.

영·친·소에는 전국 누구나 두 가지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추천자가 영암군의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이나 공식 카카오톡 채널의 신청서를 작성해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거나, 간단히 온라인 영친소 네이버 폼을 작성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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