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장흥군, 득량만에 어미 낙지 4200마리 방류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24-06-26 16:41 KRX7
#장흥군 #득량만 #장흥 낙지 방류

어업인의 소득증대 및 자원량 조성 증대 한몫 기대

NSP통신- (사진 = 장흥군)
(사진 = 장흥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장흥군이 지난 25일 낙지 금어기(6.21 ~ 7.20)를 맞아 갯벌낙지 자원조성을 위해 득량만 연안의 폐어구 수거작업 진행 후 포란된 어미낙지 약 4200마리를 방류했다.

어미낙지의 안정적 산란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해 추진한 이번 사업은 이른 새벽부터 장흥군과 관내 통발·복합협회가 힘을 합쳐 연안해역 내 폐어구(통발, 로프, 그물 등)를 사전에 수거 완료한 뒤 곧바로 득량만 장흥군 연안에 어미낙지를 방류했다.

폐어구 수거 후 방류된 어미낙지는 한 마리당 평균 100~150개의 알을 6~7월 중 산란할 예정으로 장기적으로 장흥군 어업인의 소득증대와 자원량 조성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G03-9894841702

장흥군은 방류된 낙지를 지속적으로 관찰해 추후 자원조성에 필요한 자료로 적극 활용함은 물론 낙지 방류량을 지속적으로 늘려갈 예정이다.

장흥군은 지난 2017년 전국 최초로 청정해역 갯벌생태산업특구로 지정됐지만 수온 상승 등 기후 변화로 감소되고 있는 수산물 생샨량 보존을 위해 감성돔, 대하 등을 꾸준히 방류해 왔으며, 낙지 방류는 이번이 처음이다.

김성 군수는 “이번 행사는 장흥군 뻘낙지의 개체수 증가 및 생산, 득량만 청정해역의 보호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바다 환경 보호를 통해 어업인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