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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곡성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곡성군이 13일 미생물 소포장과 저장 시스템을 활용해 유용미생물 4종(고초균, 광합성균, 유산균, 효모)을 농가에 상시로 공급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해 5월 신축한 농업미생물배양센터에서 1.5톤형 멸균배양기 4대를 이용해 유용미생물 4종을 생산하고 있다.

또 5L형 미생물 소포장기를 도입해 미생물 포장 작업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에는 수요일에만 유용미생물을 공급했으나 농업미생물 포장 및 저온저장시설 덕분에 원하는 날짜에 언제든지 공급할 수 있게 돼 농가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농업미생물 무인발급기(키오스크)를 설치해 유용미생물 공급 대금을 현금 및 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변화시킨 것도 미생물 공급 확대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다양한 농업 분야에 유용미생물 적용하는 것을 꾸준히 홍보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친환경 농업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군은 지난 해 78톤의 유용미생물을 농가에 공급한데 이어 올해 연말까지 110톤 이상의 유용미생물을 생산 및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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