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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회, ‘저출생지방소멸극복특별위원회’ 구성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4-08-29 17:47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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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생·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대안 모색

NSP통신-경상북도의회는 지난 27일 제34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저출생지방소멸극복특별위원회 를 구성했다. (사진 = 경상북도의회)
경상북도의회는 지난 27일 제34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저출생지방소멸극복특별위원회’ 를 구성했다. (사진 = 경상북도의회)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의회는 지난 27일 제34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경상북도의 저출생·고령화 현상의 심각성과 수도권 집중화로 인한 인구유출에 대한 지역사회 위기감 등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저출생지방소멸극복특별위원회’ 를 구성했다.

이날 구성된 저출생지방소멸극복특별위원회는 이형식 위원장, 김재준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창기 위원, 남영숙 위원, 윤승오 위원, 임병하 위원, 황두영 위원 등 총 7명의 위원으로 구성, 오는 2026년 6월 30일까지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현재 경북의 출생률(인구 천명당 출생아 수)은 2023년 기준 4명으로 전국 평균 4.5명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는 반면, 행정안전부에서 지정한 인구감소지역 시·군·구에서 경북은 15개 시·군이 인구감소지역으로 전남 16개 시·군 다음으로 많은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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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특별위원회 구성으로 도의회는 저출생·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 문제의 원인을 분석, 그에 맞는 접근법을 모색해 나갈 것이며, 경북도가 추진하는 정책의 방향성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해 나갈 예정이다.

이형식 저출생지방소멸극복특별위 위원장(예천)은 선임 인사말을 통해 “저출생과 지방소멸은 국가 전체의 문제인 동시에 지역적인 문제이기도 하다”며, “지역의 인구구조나 지역산업, 도·농간 차이 등, 지역문화 등 여러 요인을 파악하여 실효적인 정책대안을 모색해 나가는 것이 우리 특별위원회가 목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별위원장으로서 문제의 엄중성과 시급성을 인지하여, 집행부와 함께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이끌어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준 저출생지방소멸극복특별위 부위원장(울진)은 “이번 특별위원회 구성을 통해 저출생과 지방소멸 위기에 대한 경북도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집행부와 함께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하겠다”며, “출산 장려 정책, 청년층 유입을 위한 일자리 창출, 주거 지원 정책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인구정책과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노인 복지정책도 함께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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