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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의회는 지난 20일 제282회 제1차 정례회에서 진행하는 행정사무감사의 내실을 기하고자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사진 = 경주시의회)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주시의회는 지난 20일 제282회 제1차 정례회에서 진행하는 행정사무감사의 내실을 기하고자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임활)는 20일 오전 경주시 시설관리공단의 관리시설 중 국민체육센터, 동궁과 월지, 대릉원공영주차장, 대릉원(천마총)을 방문하여 이용자의 다양한 건의 및 불편사항에 대해 경청하고 이 문제가 해소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현장방문 내용을 바탕으로 오후에 시설관리공단의 종합보충감사를 이어나갔다.

경제산업위원회(위원장 이락우)도 같은 날 오전까지 행정사무감사 3일차 일정을 마무리한 뒤, 민속공예촌 현장을 찾아가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방문객의 증가를 위한 실효성있는 대책 마련을 당부했으며, 산사태 발생 가능성이 높은 토함산 석굴암 인근 현장을 확인하고 재해 방지에 철저를 기할 것을 주문했다.

임 활 행정복지위원장은 “관련부서로부터의 자료제공 등 행정사무감사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지만, 현장을 직접 마주하는 것만큼 효율적인 것은 없다고 판단했다”며, “이번 현장방문이 살기 좋은 경주시를 만들어나가는 데 일조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락우 경제산업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를 시작하며 말씀드린대로 보다 내실있는 감사활동을 위하여 현장에 나오게 됐다”며 “적극적인 현장 방문으로 ‘현장 중심의 발로 뛰는 의회’ 를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는 21일부로 본청 및 사업소의 감사 일정을 종료했으며, 오는 24일과 25일 2일간 12개 읍면동에서 진행하는 것을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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