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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신항 인근도로에 교통상황 CCTV 대대적 설치

NSP통신, 차연양 기자, 2015-10-28 16:51 KRD7
#부산항만공사 #부산항 #신항 #교통사고 #CCTV

민관협업 통한 혁신기술 적용 CCTV설치로 교통안전 사각지대에 안전망 구축

NSP통신-부산항 신항 인근도로에 설치된 CCTV. BPA는 10월 말까지 저비용·고품질의 CCTV를 확충하고 오는 12월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해 신항 인근의 교통안전망을 강화할 계획이다. (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항 신항 인근도로에 설치된 CCTV. BPA는 10월 말까지 저비용·고품질의 CCTV를 확충하고 오는 12월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해 신항 인근의 교통안전망을 강화할 계획이다. (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NSP통신) 차연양 기자 = 수많은 화물차 통행으로 교통사고 위험이 큰 부산항 신항 인근도로의 교통안전망 확충을 위해 BPA와 유관기관이 힘을 합했다.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우예종)는 신항 인근도로의 교통사고예방을 위해 민관협업으로 신기술을 적용한 ‘영상검지 방식 교통상황 CCTV’를 도입해 교통안전망을 확충한다고 28일 밝혔다.

BPA에 따르면 하루에 약 3만여대 이상의 차량이 화물을 실어 나르는 신항 인근 도로에서는 최근 3년간 사망사고 8건 대형사고 54건 기타사고 25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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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BPA는 지난해 11월 유관기관 및 터미널 운영사 등과 ‘신항 선진교통안전 확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 등 교통안전 사각지대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다.

이어 올해 7월 BPA는 유관기관 및 터미널 관계자와의 논의를 통해 교통사고의 근본적 예방을 위해서 교통상황 CCTV 설치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도출하고 관계경찰서 및 CCTV 전문업체와 개발회의를 통해 새로운 기능을 탑재한 저비용·고품질의 ‘영상검지 방식 교통상황 CCTV’를 도입했다.

이 제품은 감지선 없이 정확한 신호위반 장면만을 포착할 수 있고 주·야간 및 악천후에도 촬영이 가능하며 160km이상 고속주행 신호위반 차량의 번호판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24시간 도로상황 저장 기능이 탑재돼 중요범죄 용의차량 확인 및 교통사고증거영상 확인 등 다방면으로 활용 할 수 있다.

BPA는 10월말까지 총 17대의 CCTV를 11개 지점에 설치 완료하고 11월 한달 간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12월 1일부터 본격적인 운용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기주 부산항 신항사업소장은 “이번 신항 임항도로 내 교통상황 CCTV 설치는 정부3.0의 중요 철학인 민·관 소통과 협업 체제에도 부합하는 것으로 이번 BPA의 적극적인 신항 교통사고 예방 정책이 안전한 부산항 만들기에 초석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차연양 기자, chayang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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