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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 사하경찰서는 26일 주택가에서 여성의 속옷을 훔친 뒤 골목길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야간주거침입절도)로 A(33)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6월 3일 새벽 2시쯤 부산 사하구 괴정동 2층 주택에 침입해 빨랫줄에 널어놓은 여성 속옷 2벌을 훔쳐 골목길에서 자위행위를 하는 등 3차례에 걸쳐 여성 속옷 6벌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 씨는 속옷을 훔친 것 외에도 현금 10만원을 절도하고 편의점에서 음료수를 훔치는 등 3건의 추가 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NSP통신/NSP TV 도남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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