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개최된 ‘2015년도 수요자 맞춤형 온라인 기후예측정보 시스템 클릭 활용 교육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APEC 기후센터 제공)

(부산=NSP통신) 차연양 기자 = APEC 기후센터(소장 정진승, APCC)는 ‘2015년도 수요자 맞춤형 온라인 기후예측정보 시스템 클릭 활용 교육 워크숍’을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필리핀 기상청 내 교육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워크숍은 동남아시아 APEC 회원국의 기후변화 대응능력의 제고를 목적으로 APCC의 지원을 통해 국가에서 기후예측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이들 국가의 기후예측·분석능력을 높이고자 개최됐다.

워크숍에서는 필리핀과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3개 APEC 회원국의 기상청 실무자 및 관련 연구원 15명이 참석해 APCC의 국내 연구진으로부터 수요자 맞춤형 온라인 기후예측정보 시스템인 ‘클릭(CLIK, Climate Information Tool Kit)'의 활용을 통한 계절 기후 예측 기법을 전수 받았다.

한편, APCC는 지난 2008년 사용자 맞춤형 기후 예측 정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 기후예측정보 시스템인 ‘클릭’을 개발했다.

‘클릭’은 기후정보 수요자가 인터넷을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기후예측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온라인 시스템이다.

또한 APCC는 이후 시스템의 확장 및 개선을 통해 진일보된 사용자 맞춤형 온라인 기후예측정보 시스템인 ‘뉴클릭(CLIK 3.0)’을 출시, 기후정보 처리 기능 및 속도를 향상시켜왔으며, 추후 온라인 환경이 열악한 개발도상국의 사용자가 인터넷 연결에 대한 부담 없이 사용가능한 오프라인 클릭의 시범 테스트를 시작할 예정이다.

클릭에 대한 보다 자세한 소개 및 관련 영상은 APCC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NSP통신/NSP TV 차연양 기자, chayang2@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