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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국제공항 전경. (한국공항공사 제공)

(부산=NSP통신) 차연양 기자 = 김해공항이 추석연휴 기간인 25일부터 29일까지 불법 무질서 행위 근절에 나선다.

김해공항은 관리·운영하는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본부장 박순천)은 25일 구내도로 불법 주정차, 호객행위, 불법 환전, 부당요금, 개인용 차량 등을 이용한 무허가 운송행위 등 무질서 행위에 대해 관광경찰,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

김해공항은 지난 설과 여름철 성수기에 한해 공항이용객 편의와 주차 불편 완화를 위해 구내도로 갓길 주차를 허용한 바 있으나, 이번 추석부터는 교통안전과 질서유지를 위해 구내도로 갓길 주정차를 금지키로 했다.

공항 관계자는 “김해공항은 부산지역 관문으로 외국인과 방문객에게 주는 첫인상이 매우 중요하므로 부산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위해 불법행위를 근절하려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는 추석을 맞아 공항을 찾는 이용객들이 급증해 주차난 등 교통이 매우 혼잡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전했다.

신현구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 경영지원팀 차장은 “추석 연휴기간 주차장 혼잡이 예상되므로 대중교통으로 공항을 이용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차연양 기자, chayang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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