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앤다운
게임주 상승…컴투스홀딩스↑·팡스카이↓
(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 동래구 복천박물관 뒤 마안산면 체육공원에 위치한 부산3.1독립운동기념탑이 말끔해지고 본래의 위엄을 되찾았다.
동래구(구청장 전광우)는 광복 70년을 맞이해 마안산 체육공원 꼭대기에 위치한 부산3.1독립운동기념탑을 개·보수하고 주변을 깨끗이 정비했다고 26일 밝혔다.
부산3.1독립운동기념탑은 부산의 대표적인 항일의거를 기념하는 상징물로 우리민족의 자주독립을 위해 격렬히 항쟁한 순국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애국 애족 정신 함양과 역사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코자 지난 1996년 마안산 체육공원 주변에 건립한 것이다.
이 사업은 기념탑이 오랜 세월 자연 그대로 유지되어 내·외벽 일부 석조물에 얼룩이 지고 3.1만세재현 동상에 먼지와 녹으로 둘러싸여 동래구와 광복회에서 1265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시설물과 주변환경을 정비한 민족정기 선양사업이다.
3.1운동 만세재현 동상조형물 녹제거, 보호제 도색과 기념탑 내·외벽 세척, 천장 태극마크 녹 제거와 도색을 했고 바닥에 대리석 틈새 보완작업과 3.1독립운동기념탑 건립 취지를 석조에 새긴 설명문 등을 정비했다.
주민들은 “그동안 기념탑이 노화돼 보기에 많이 안타까왔는데 동래구청과 광복회에서 시설물 보수와 주변을 깨끗이 정비하여 한결 마음이 가볍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NSP통신/NSP TV 도남선 기자, aegookja@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