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 금정구(구청장 원정희)는 18일 부산 강서구 소재 에어부산 Mock Up실(기내 모형실)에서 드림스타트 초등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진로멘토링 ‘드림하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드림하이’는 아동의 장래희망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전문직종의 진로멘토를 섭외해 월별 집단 멘토링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3월 ‘제과제빵사’를 시작으로 4월 ‘경찰관’, 5월 ‘바리스타’, 6월 ‘법관’을 주제로 직업체험을 마련한 바 있다.
이번 5회차 멘토링 직업은 ‘항공 승무원’으로, 에어부산의 베테랑 승무원 교관들이 진로멘토가 되어 기내서비스 실습 및 안전 업무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진행했다.
저소득 취약계층인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글로벌 성장을 위해 에어부산의 사회공헌 활동과 연계해 전액 무료로 진행된 이번 체험은 바른말·고운말, 기내 영어, 세계 여행지 소개 등 승무원의 재능기부를 통해 다양한 경험과 정보를 제공하고 공유하는 알찬 멘토링 시간이 되어 참여아동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았다.
이날 승무원 진로체험에 참여한 한 아동은 “모형 비행기였지만 진짜 비행기를 탄 기분이 들어서 마음이 설렜어요. 예쁜 승무원 언니들도 만나보고 비행기 안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직접 해보는 것도 재밌었어요. 저도 나중에 승무원이 되어서 전세계를 다녀보고 싶어요” 라며 소감을 전했다.
금정구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드림하이’ 진로 멘토링 확대를 위해 다양한 직업군에서 아동들에게 꿈을 키워줄 멘토를 찾도록 노력할 것이며 지역 내 연계 가능한 멘토 발굴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도남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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