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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중기청, 창업기업에 투자기회 열어준다...‘투자 멘토링’ 진행

NSP통신, 차연양 기자, 2015-08-12 11:3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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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부울중기청장 “창업기업 자금확보 및 도전 위해서는 엔젤투자 역할이 절대적”...부울중기청, 엔젤투자 활성화 위해 투자경험 있는 전문가 구성 멘토단 위촉

(부산=NSP통신) 차연양 기자 =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진형)은 지역 창업기업의 투자역량을 높이기 위해 오는 13일 ‘멘토-멘티 만남의 날’을 시작으로 ‘투자 멘토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창업기업에 투자기회를 열어주기 위해 지난 6월 공고한 ‘부산·울산 창업기업 투자유치 역량 강화 지원사업’의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지난 6월 12일부터 26일까지 2주간의 모집 기간 동안 69개의 창업기업이 신청, 서류평가와 기본 교육을 거쳐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가할 36개의 창업기업이 선발됐다.

부울중기청은 투자의 선제조건을 ‘기업의 아이템이 시장에서 얼마나 통할 수 있느냐’에 달려있다고 보고, 창업기업 아이템의 시장지향적 고도화를 위해 창업한 경험 또는 투자경험이 있는 전문가들을 멘토단으로 위촉해 1개월간 멘토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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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단은 미래부 벤처1세대멘토링센터의 8명, 엔젤투자자 4명으로 구성됐다.

참가 기업들은 아이템 고도화 멘토링 이후 이를 토대로 한 투자적합성 평가를 거치며 이 중 20개 기업이 선발된다.

선발된 20개 기업은 IR컨설팅을 받게 되며 향후 투자마트와 경진대회를 통해 투자유치의 기회가 주어진다.

김진형 부울중기청장은 “창조경제의 근간인 벤처창업의 붐을 조성하고 창업기업의 원활한 자금 확보 및 과감한 도전을 위해서는 엔젤투자의 역할이 절대적”이라고 강조했다.

김 청장은 “그 동안 부산·울산 지역은 엔젤투자 관련 실적과 인프라가 수도권에 비해 활성화 되고 있지 않으며, 투자유치에 따른 정보 부족으로 인해 상당수의 창업기업이 기업설명회(IR)를 위한 사업계획서 작성과 발표 등에 많은 어려움이 있어 왔는데, 이번 지원사업을 계기로 투자유치와 관련한 지역 창업기업의 애로가 해소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엔젤투자란 개인들이 돈을 모아 창업하는 벤처기업에 필요한 자금을 대고 주식으로 그 대가를 받는 투자형태를 말한다.

NSP통신/NSP TV 차연양 기자, chayang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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