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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윤민영 기자 = 오는 7월 1일부터 부산에서 모든 대중교통 수단간에 무료환승제가 시행된다.
부산시는 2006년부터 동일 대중교통 수단간에는 무료환승제, 타 대중교통 수단간에는 환승요금 200원(일반기준)을 부과해 왔으나 7월 1일부터 대중교통 수단에 무료환승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대중교통수단간 요금차액은 기존과 같이 지불해야 한다.
민선 6기 서병수 시장의 공약으로 시행되는 무료환승제는 ‘대중교통 중심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한 3개 분야 12개 중점시책의 하나로 대중교통 이용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그간 환승할인제 시행으로 시민들에게 연간 1500억 원 이상의 요금할인 혜택을 부여해 왔으나, 최근 무료환승제에 대한 요구가 커짐에 따라 시민들에게 대중교통 요금부담을 덜어 드려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 하기 위해 무료환승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환승제로 대중교통 운송기관의 수입금이 감소해 시에서는 연간 120~130억 원의 재정부담이 추가로 늘어나게 된다.
시에서는 운송원가 절감 등을 통해 무료환승제 도입에 따른 재정부담을 최소화하고, 대중교통 이용률을 향상시키기 위한 각종 대중교통우선시책 등을 펼쳐 운송기관의 재정지원을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yoong_j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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