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 강서구의회(의장 최동철)가 5일간의 일정으로 제302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3년 한 해 동안 강서구가 운용한 세입·세출 예산, 기금 등의 결산 검사를 위한 위원 선임과 동의안, 조례안 등의 안건을 심사한다.
최동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대한민국 합계출산율이 최저 기록을 경신하며 심각한 초저출산 상황에 직면했다”며 “일·가정 양립의 실질적인 작동과 일자리, 주거, 육아 부담 완화를 위해 행정력과 의정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동시에 어르신 일자리 확충과 노인 돌봄 문제,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위한 대책 마련 등 의회와 집행부가 중지를 모아야 할 때이다”며 “제302회 임시회에서는 민생현안과 직결된 다양한 안건 심사가 예정되어 있어 의원님들께서는 구민의 뜻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302회 서울특별시 강서구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제302회 서울특별시 강서구의회 임시회 회의록 서명 의원 선임의 건 ▲2023회계연도 서울특별시 강서구 결산 검사위원 선임의 건 등이 처리됐으며 결산 검사 위원은 총 6명으로 정정희 의원을 대표위원으로 전철규 의원, 오수홍 공인회계사, 소병천 공인회계사, 김선미 세무사, 최삼범 전직 공무원이 선임됐다.
제302회 임시회는 8일 제2차 본회의에서 조례안, 일부개정 조례안 등 상정된 각종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폐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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