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 강서구의회(의장 최동철)는 4일부터 13일까지 총 10일간의 일정으로 제298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조례안 등을 심사·의결을 시작했다.
최동철 의장은 개회사에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가 한 달여 남짓 남은 상황에서 권한대행 박대우 부구청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끝까지 긴장감을 갖고 현안 업무를 챙겨 구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중요성과 긴급성을 띠는 지자체 운영 사항에 대해서는 의회에 사전 고지하는 등 주민의 대의기관인 의회와 사안을 공유하고 협조체계를 지켜나갈 것”을 당부하며 “구민들이 울리는 작은 경보음도 놓치지 않고 대응할 수 있도록 우리의 눈과 귀가 무뎌지지 않게 두루 살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298회 임시회 주요 의사일정은 각 상임위원회 별로 5일부터 8일까지 집행부로부터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조치 결과’를 보고받고 11일에는 조례안 등을 심사한다. 또 행정재무위원회에서는‘서울특별시 강서구 민원업무 담당 공무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6건의 안건을, 미래복지 위원회에서는 ‘서울특별시 강서구 청년지원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4건의 안건을, 도시교통위원회에서는 ‘서울특별시 강서구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4건의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특히 4일 본회의에서는 두 명의 의원이 5분 발언에 나섰다. 먼저 박성호 의원은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비용 약 40억 원에 대한 책임에 대해 발언했고 고찬양 의원은 ▲전무후무, 10월11일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사태에 대해 발언을 했다. 또 이에 대해 이충현 의원의 의사진행발언이 이어졌고 최 의장의 마무리로 산회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