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와 한국정책개발학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2년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그간 발달장애인과 치매환자의 실종예방을 위해 힘써온 ‘양천형 스마트 지킴이‘ 사업이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안전 취약계층 없이 구민 모두가 안심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양천구가 될 수 있도록 관련 정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는 정부부처, 전국 광역 · 기초 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국가발전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행정이나 정책의 성공사례를 선발하는 제도다.
양천구는 지난 22일 개최된 시상식에서 ‘발달장애인 · 치매환자 실종예방을 위한 스마트 지킴이 사업’으로 우수상에 선정됐다.
구는 양천경찰서 실종수사팀과 협업해 안전취약계층의 실종예방을 위한 ‘스마트 지킴이·세이프 깔창’ 교부 사업을 지난해부터 지속해왔으며 지금까지 총 672명에게 장치를 보급한 바 있다.
스마트 지킴이는 시계 형태의 GPS 위치 추적 장치로 구는 시계 착용에 대한 거부감이 심할 경우 기존에 신던 신발에 부착해 활동할 수 있는 세이프 깔창도 함께 제공해 왔다.
각기 다른 모델로 존재하던 시계 형태의 스마트 지킴이와 깔창을 결합한 ‘양천형 스마트 지킴이’는 양천구가 양천경찰서와 함께 최초로 도입해 현재는 스마트 지킴이의 표준 모델로 전국 지자체에 확대 보급되고 있다.
이번 선발대회에서 구는 발달장애인과 치매환자의 실종 예방을 위한 교육과 홍보 등을 통해 체계적인 매뉴얼을 제시해 온 점, 특히 기기 보급 대상 중, 현재까지 7명의 실종자를 신고 접수 초기에 발견해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인계한 점 등의 구체적인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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