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이기재 서울시 양천구청장이 지난 11일부터 진행 중인 동 업무보고회 ‘민선8기 새로운 양천시대! 행복한 동행!’이 반환점을 돌며 현장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동 업무보고회는 민선 8기의 힘찬 출발을 알림과 동시에 지역별 현안과 민심을 파악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다”며 “현장을 중시하는 것은 가슴 속에 늘 지녀온 신념으로 언제나 현장에서 답을 찾고 소통하는 구청장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1일부터 오는 20일까지 18개 동에서 진행되는 업무보고회는 동장으로부터 지역 곳곳의 현안을 보고받고 이 구청장이 주민과의 대화를 직접 주관하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는 자리다.
현장 중심의 구정 철학을 강조하는 이 구청장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권위와 격식에서 탈피해 허심탄회하게 구민과 소통하며 지역 현안을 꼼꼼히 살피고 있다.
현장에서 만난 구민들은 재개발, 재건축, 경전철, 공항소음 등 기관 간 협력이 필요한 큰 이슈에서부터 주차장 이용시간 확대, 시장 아케이드 누수, 경로당 노후시설 보수, 가로수 수종 변경 등 일상에서 느끼는 불편사항까지 구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 구청장은 보고회에서 주민의 건의사항을 듣고 직접 답변할 뿐만 아니라 확인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바로 현장으로 이동해 관련 부서에 조치방향을 지시하며 즉각적이고 쌍방향적인 소통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후에는 실질적으로 건의사항이 어떻게 처리됐는지 결과보고를 통해 꼼꼼히 살필 계획이다.
지난 14일 신월5동 주민센터 업무보고를 마무리하는 자리에서 이 구청장은 “언제나 현장 최일선에서 구민의 욕구를 파악하고 문제점을 신속하게 해결해 가겠다”며 “개선할 업무는 혁신적으로 변화시키고 직접 소통의 의지 또한 강조”해 주민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
한편 구는 20일까지 남은 9개 동의 업무보고회를 진행하며 지역 현안사항을 현장에서 즉시 확인하고 구민과의 격의 없고 진솔한 소통을 통해 다양한 지역여론을 빠짐없이 수렴해 나갈 방침이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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