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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강서구청장, 한강 수방시설 점검으로 민선 8기 임기 시작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2-07-01 15:5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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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빈틈없는 안전망 구축해 나 가겠다”

NSP통신-김태우 강서구청장이 취임 첫날 강서구 수방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강서구)
김태우 강서구청장이 취임 첫날 강서구 수방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강서구)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특별시 김태우 강서구청장이 취임 첫날인 7월 1일 침수 취약 현장을 찾아 구민들의 안전을 살피는 등 수방시설 점검으로 민선 8기 임기를 시작했다.

김 구청장은 “풍수해로 인한 주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 내 취약지역과 수방시설 등을 철저하게 점검 하겠다”며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빈틈없는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1일 오전 구 관계자들과 함께 개화동 한강 육갑문을 둘러보고 그간의 집중호우로 인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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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갑문은 육지에 설치하는 갑문으로 평소에는 자동차나 사람이 통행하고 한강 수위가 상승했을 때는 갑문을 닫아 한강 물이 육지로 들어가지 못하게 막는 시설이다.

최근 계속되는 거센 장마 비로 한강 수위가 많이 상승한 상황에서 한강 범람 등 유사시 육갑문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경우 큰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더욱이, 개화 육갑문은 개화동과 방화동으로 향하는 길목인 만큼 더 큰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김 구청장은 공식 취임 행사에 앞서 폭우로 인한 안전상황을 살피는 것으로 민선8기 첫 행보를 시작했고 이는 무엇보다 김 구청장이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됐다.

NSP통신-김태우 강서구청장이 취임 첫날 강서구 수방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강서구)
김태우 강서구청장이 취임 첫날 강서구 수방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강서구)

한편 김 구청장은 1일 오후 3시 강서구민회관 우장홀에서 개최되는 민선 8기 강서구청장 취임식에서 ▲강서 전 지역의 마곡화 ▲아이 키우기 좋은 강서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 ▲문화와 예술이 넘치는 강서 ▲혐오·위험 시설로부터 안전한 강서 등 ‘구정 5대 공약’을 다시 한 번 약속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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