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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첫날 마스크 쓰고 1m 떨어진 시민들

NSP통신, 남승진 기자, 2020-04-10 17:43 KRD2
#사전투표 #안양 #관양 #귀인동 #코로나
NSP통신-10일 오후 안양시 관양2동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남승진 기자)
10일 오후 안양시 관양2동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남승진 기자)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 날인 10일 오후 경기 안양시 사전투표소에는 유권자들이 투표를 위해 긴 줄을 서고 있었다.

안양에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사전투표소 31곳에서 사전투표가 실시되고 있다. 사전투표는 11일까지 2일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선거일 당일 투표가 힘든 유권자는 별도의 신고 없이 전국 모든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이날 오후 관양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유권자들은 자발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한 채 1m 거리를 두고 줄을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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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인동 주민 박성호(37) 씨는 “비닐장갑·손세정제 등이 마련돼 있어 감염 걱정은 크게 하지 않았다”며 “코로나19 사태에도 선거에 참여하는 시민들이 많아 다행”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전국 4399만4247명 유권자 중 316만5285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해 전국 평균 투표율은 역대 최대인 7.19%로 집계됐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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