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가볼까

목동 주택가에 피운 미술의 꽃 ‘구구갤러리’

NSP통신, 정유석 기자, 2019-09-19 14:29 KRD7
#구구갤러리 #구자민

작가와 시민 위한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NSP통신

(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구구갤러리(대표 구자민)가 시민 문화공간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서울 양천구 한적한 주택가에 자리잡은 구구갤러리는 ‘미술은 어렵다’ ‘미술은 부유층들의 전유물이다’라는 일반 대중의 생각을 바꿔놓고 있다.

유명 방송PD 출신 구자민 대표가 누구나 무료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문을 연 구구갤러리는 고난한 사람들 누구나에게 휴식과 힐링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구 대표와 연이 닿아있는 유명 연예인들과 각계 셀럽들에게도 선뜻 자리를 내어준다.

G03-9894841702

우리 생활 속으로 들어와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문화적 공간을 내놓은 독특한 구구갤러리에서는 최근 추석 연휴를 맞아 지난 15일까지 ‘금영보 초대전 : 명랑한 고독감’을 열어 지역 주민들은 물론 인근 시민들의 발걸음을 잇게 했다.

이번 전시는 후반기 개인 초대전으로 진행돼 7점의 최신작을 포함해 비공개작품까지 총 25점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구구갤러리는 사실 작가들을 위한 공간이다.

“목동에 작가들을 위한 아지트가 생긴 것”이라고 설명하는 구 대표의 말은 이를 뒷받침한다.

구국갤러리는 시민 참여 갤러리로 지역민의 문화 사랑방 노릇은 물론 신진 작가들에게 꿈을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 도약해 나가고 있어 새로운 문화 트렌드를 기대하게 한다.

구자민 대표는 “구구갤러리는 새로운 시도의 발화점이라 생각한다. 전문 작가들과 함께 해외로 나가고 싶은 계획이 있다”라며 “미술은 비언어라 세계로 퍼져나가기 훨씬 쉽다. 우리나라 미술의 세계화에 일조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NSP통신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