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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직 의원, 한상혁 후보자 좌파언론 사건 수임 이해충돌 주장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9-08-30 10:19 KRD7
#윤상직 #한상혁 #진보언론 #방통위원장 #부산 기장군

“특정성향 매체 이익 위해 일해 온 사람 방통위원장 이해충돌 논란”

NSP통신-윤상직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부산 기장군) (윤상직 의원실)
윤상직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부산 기장군) (윤상직 의원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한상혁 방통위원장 후보자가 변호사 시절 진보언론 사건 수임에 치중해 있어 이해충돌 문제가 발생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윤상직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부산 기장군)은 한 후보자에 대한 변호사 시절 사건 수임내역을 공개하고 방통 위원장직과 이해충돌 가능성이 있다고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윤 의원은 “변호인으로서 사건을 수임한 내역을 보니 진보좌파언론 전문 변호인의 실체가 드러났는데 특정성향 매체의 이익을 위해 일해 온 사람으로서 방통위원장으로서 이해충돌 가능성으로 논란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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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아직 사건 수임리스트만 제출했을 뿐 구체적인 수임료가 포함된 자료를 미제출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소명이 없을 경우 청문회 통과는 쉽지 않을 것이다”며 “인사청문 요청안이 국회로 넘어온 직후부터 지금까지 변호사 수임내역을 제출할 것을 그렇게 요청했는데 청문회 전날 오후 5시경에 자료를 제출했고 그것도 수임료는 빼고 제목만 제출하는 불성실한 태도는 사실상 인사청문회를 방해하려는 태도다”고 꼬집었다.

NSP통신- (윤상직 의원실)
(윤상직 의원실)

한편 윤 의원이 공개한 한 후보자의 변호사 시절 사건 수임 내역(2006년~2019년) 총 2017건 중 동부화재해상보험이 924건으로 1위를 차지했고 미디어 분야 사건 수임 현황은 ▲MBC 61건 ▲오마이 뉴스 34건 ▲미디어오늘 16건 ▲KBS 6건 ▲세계일보 4건 순으로 나타났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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