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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하나카드)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지난달 하나카드의 트래블로그 이용자 중 70%가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 세대)인 것으로 집계됐다. 그중 46%가 일본여행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하나카드는 “지난 2월 하나카드의 해외 체크카드 점유율은 40.2%를 기록했다”며 “2023년 1월 해외 체크카드 점유율 40%를 돌파해 1위에 오른 이후 14개월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성과는 하나카드의 트래블로그가 이끌었다. 트래블로그 출시 전인 2022년 6월에 비해 해외 체크카드 이용금액은 3배 증가했으며 점유율은 20%p 상승했다. 트래블로그는 하나머니 앱(App)을 통해 무료로 환전하고 트래블로그 카드로 결제 및 출금 수수료 없이 전 세계에서 이용 가능한 하나금융그룹의 해외여행 서비스다.

트래블로그 사용자 비중의 70%는 MZ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46%가 일본여행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선호하는 나라도 차이가 뚜렷했다. MZ세대의 경우 일본, 프랑스, 영국의 비중이 높고 시니어의 경우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지난해 한 해 동안 트래블로그 고객이 가장 많이 여행한 나라는 일본이며 이후 베트남, 미국, 프랑스, 태국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수수료 무료화로 트래블로그 이용 고객이 아낀 돈은 777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7월 18일 트래블로그 출시 이후부터 2024년 3월 22일까지 트래블로그 3대 주요 혜택으로 고객이 아낀 금액을 집계한 결과 ▲환율우대 100%로 아낀 환전수수료 433억원 ▲해외 이용수수료 무료로 아낀 금액 223억원 ▲해외 ATM(현금자동입출금기) 인출 수수료로 아낀 금액 121억원으로 나타났다.

하나카드는 “해외여행시 부담을 느끼는 3대 수수료에 대해 고객들이 압도적 혜택을 누리고 있는 것이 수치로 증명된 만큼 서비스에 대한 충성도 및 로열티는 더욱 상승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같은 인기에 힘입어 하나카드는 다음달 1일부터 이용 통화를 41종으로 확대한다. 기존 기존 26종에서 남아공, 브라질, 이집트 등 15종을 추가 확대했다. 현재 주요통화(달러, 엔화, 유로, 파운드)와 기타 통화까지 41종 모든 통화에 대해 환율우대 100%(무료환전)를 제공하는 서비스는 트래블로그가 전 세계 유일하다.

이석 그룹장(하나카드 디지털글로벌그룹)은 “트래블로그는 2024년에도 손님의 눈높이에 발맞춰 혁신하고 있다”며 “향후 신상품 론칭을 통한 라인업(Line-Up) 확대 및 심플 모드 출시 등을 통해 대한민국 1등 여행 카드, 국가대표 해외여행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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