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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연, 라오스에 K-도로건설 기술 전수…‘정부주도 도로건설 자립화 지원’

NSP통신, 정의윤 기자, 2022-07-07 09:3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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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건설연의 라오스 대표단 입교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건설연)
건설연의 라오스 대표단 입교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건설연)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김병석, 이하 건설연)은 국토교통부의 공적개발원조사업(이하 ODA) ‘라오스 도로 건설 및 관리 기반 자립화 사업’을 통해 라오스 정부주도의 도로건설 자립화를 지원한다.

라오스 도로 건설 및 관리 기반 자립화 사업은 라오스의 지속가능하고 튼튼한 도로건설 환경 조성 및 자립화 기반 마련을 지원하는 ODA 사업이다. 지난해 7월부터 건설연 주관으로 한국도로공사와 대신플랜트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행하고 있다.

건설연은 오는 2025년까지 라오스 정부의 도로 건설 및 관리 기반 자립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라오스의 도로 건설기준 및 품질관리 현대화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비포장도로 개선을 위한 생산설비와 실험장비 공여, 최적화 공법 개발 및 현지 시범사업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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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5월에는 라오스 도로분야 전문가 역량 강화를 위해 한-라 기술교류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K-도로’브랜드 제고 및 라오스 도로건설 시장 진출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번 사업의 일환으로 건설연은 건설기술교육원과 함께 7월 1일부터 7일까지 ‘라오스 도로포장 기술 역량강화 과정’을 실시했다. 이번 과정은 라오스 공공사업교통부 소속 공무원 등 도로건설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번 초청연수를 통해 한국의 도로건설 기준 현황 및 관리체계, 비포장도로 개선 기술, 아스팔트 포장 품질관리 노하우 등을 소개했다. 또 건설연 본원을 비롯한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 국내 아스콘 플랜트 시설 등을 견학함으로써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김병석 건설연 원장은 “한국의 도로 건설기준 및 도로포장 기술을 직접 소개하고 이를 현지에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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