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포스코건설, 750억원 규모 ‘삼양식품 밀양 신공장’ 수주

NSP통신, 유정상 기자, 2020-10-19 15:43 KRD7
#포스코건설 #삼양식품 #밀양 신공장 #750억 원 #식품공장

‘불닭볶음면’ 등 연간 약 6억 개 생산

(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포스코건설이 750억 원 규모의 ‘삼양식품 밀양 신공장’ 사업을 수주하고 착공식을 가졌다.

NSP통신-조감도(이미지=포스코건설)
조감도(이미지=포스코건설)

이 사업은 삼양식품의 히트상품인 불닭볶음면 등을 연간 약 6억 개 생산하는 식품공장건설 프로젝트다. 준공 예정은 2022년 초다.

포스코건설은 이번 건설공사를 수주하게 된 것에는 건설공사 전 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스마트컨스트럭션’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 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건설은 이번 수주 제안에서 스마트컨스트럭션 기술 가운데 ‘빅 룸(Big room)’과 ‘BIM’을 적극적으로 적용하겠다고 제안해 발주처의 호평을 받았다.

설명에 따르면 Big room은 기존 현장 사무실과 달리 발주처와 시공사, 협력사가 한자리에 모여 공정관리가 가능한 장소다. 최적의 일정관리와 빠른 의사결정을 가능케 한다.

G03-9894841702

BIM은 디지털 모델링 기술로 설계도면대로 사전에 시뮬레이션해봄으로써 설계와 시공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중국 상해 CJ물류공장, 태국 Mars 식품공장, 동탄 ASM코리아 반도체공장 등 국내외 다수의 산업플랜트 수행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산업플랜트 분야에서 6000억 원의 수주고를 올리고 있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