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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업계 일일동향

포스코건설, 3500억 규모 ‘필리핀 남북철도 차량기지’ 수주 외

NSP통신, 유정상 기자, 2020-07-13 18:55 KR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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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13일 부동산업계에서는 포스코건설이 ‘필리핀 남북철도 차량기지’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사업 규모는 2억9000만 달러로, 한화 약 3500억 원 규모다.

이번 남북철도 차량기지는 필리핀 특별경제구역인 ‘클락’에 지어진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년이며, 부지면적 33만㎡, 48동 규모다.

대림산업은 지난 11일 인천과 대전에서 각각 ‘십정5구역’, ‘삼성1구역’ 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2개 사업장에서의 대림산업 지분은 각각 1667억 원, 2173억 원으로 총 3840억 원 규모다. 이번 2개 정비사업 수주로 대림산업은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실적 1조 클럽’ 가입을 목전에 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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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도 지난 11일 인천 ‘송현1·2차’ 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자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인천 동구 송현동 1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9층, 총 10개 동 아파트 1112가구와 부대 복리시설 등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공사 규모는 1838억 원이며 2023년 5월 착공 예정이다.

GS건설은 국내 최초로 건설 현장에 ‘4족 보행 로봇’인 ‘스팟(SPOT)’ 도입을 추진하며 국내 2개 현장에서 실증 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스팟은 개와 비슷한 형태의 4족 로봇으로, 향후 현장에서 공정, 품질 현황 검토에 활용됨과 함께 위험 구간의 유해가스 감지, 열화상 감지 등의 분야에서 활용될 계획이다.

한화건설은 ‘포레나’를 순천과 양평에 각각 8월, 9월 분양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 사업지의 분양 규모는 각각 613가구, 438가구이며, 한화건설은 각 지역의 랜드마크 아파트로 완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두산중공업은 하나금융·모아미래도 컨소시엄과 ‘클럽모우CC’를 1850억 원에 매각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달 내로 거래를 종료할 계획이다. 클럽모우CC는 두산중공업이 지난 2013년부터 강원도 홍천군 서면에서 운영해온 대중제 27홀 골프장이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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