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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미래도시포럼, ‘일하는 도시’ 위한 4가지 제안

NSP통신, 유정상 기자, 2020-07-10 08:4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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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사진=SH공사)
(사진=SH공사)

(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SH공사(서울주택도시공사)의 ‘SH미래도시포럼’이 지난 9일 세 번째 토론회를 개최했다.

SH미래도시포럼은 SH공사가 포스트코로나 시대 미래도시 모습의 청사진과 방향성을 모색하고자 발족했으며, 이날 토론회의 주제는 ‘일하는 도시: 도시경쟁력 강화’였다.

토론회에서 양동우 호서대 벤처대학원 교수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창업 및 중소벤처생태계를 구축하는 방안에 대해 발제하고 제도적 지원과제를 제시했다. 김선영 서울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정책연구센터 연구위원은 도심 제조업 활성화를 통해 도시 경쟁력을 제고하고 도심을 재 활성화하는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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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발표 이후 염재호 포럼 대표를 비롯해 이병헌 한국전략경영학회장,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대표 등 포럼 참석자들의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일하는 도시’를 만드는 4가지 아젠다를 제시했다.

4가지 아젠다는 ▲제조업 르네상스를 통해 도시경쟁력을 확보 ▲서울을 스마트제조혁신의 허브로 혁신 ▲도시의 기술과 문화를 융합 ▲포스트 코로나, 창업이 해법이다.

김세용 SH사장은 “오늘 포럼에서 제기된 다양한 도심 산업생태계 구축방안은 현재 공사가 추진 중인 ‘캠퍼스시티’ 및 ‘스마트 앵커 조성사업’ 등에 참고해, 보다 진일보한 사업모델을 제시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한다”라고 말했다.

염재호 포럼 대표는 “현재 서울의 다수 대학과 연구 인력, 코로나19로 증명된 성숙한 시민의식과 문화의 힘은 서울이라는 도시가 가지는 강력한 경쟁력의 원천”이라며 “기술과 문화가 결합된 다양한 방식의 솔루션을 SH미래도시포럼이 제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SH공사는 올 연말까지 포럼의 결과를 담은 정책과제를 선정해 공사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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