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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호텔앤드리조트, 코로나19 확산에 직원 유급 휴직 실시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0-03-30 10:3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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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한화호텔앤드리조트(대표이사 문석)가 직원 유급 휴직을 실시한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방문객이 급격하게 줄어 숙박, 식음, 관람 시설 일부를 휴장하는 등 영업에 어려움이 커지면서 마련한 자구책이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회사 경영이 어려운 시기이지만 직원들의 불이익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급 휴직 제도를 시행하게 됐다”라며 “임직원들이 합심해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자 한다”고 말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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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회사가 처한 경영상의 어려움을 전 직원이 합심해 극복하고자 최소 근무 인력을 제외한 직원 가운데 희망자에 한해 오는 4월부터 1개월 유급 휴직을 시행하기로 했다”며 “직원들에게 최대한 피해가 가지 않도록 복지 축소 등은 논의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휴직자에게는 해당 기간 평균임금의 70%가 지급된다”며 “통상임금이 아닌 평균임금을 보장해 직원들 수입을 최대한 보전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지난 3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해 임원 기본급 20%, 총지배인, 팀장 등 리더는 직책 수당을 3개월간 반납하고 직원들에게 자율적인 연차 사용을 권장한 바 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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