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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산업공기기술 전문업체 올스웰은 프랑스 르노그룹(Renault Group)과 지난 10일 그룹 본사에서 기술교류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르노그룹과의 기술교류는 지난 2016년 르노삼성자동차 제조현장의 Fume(퓸)제거 및 국소배기 관련 프로젝트를 올스웰이 성공적으로 완료해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뤄지게 됐다.

당시 프로젝트는 전 세계 28개 공장을 운영중인 르노그룹이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 실내환경 개선에 올스웰이 참여하며 진행된 바 있다.

(올스웰 제공)

이번 기술교류에서는 세계적 이슈인 환경규제에 대한 만족을 넘어 에너지효율 향상 등 제조현장의 공정 엔니지어링에 대한 기술력 확보에 대한 르노그룹의 문제에 대한 해결방법 모색과 기존 시스템 대비 소비전력이 적으며 성능 및 효과가 향상된 올스웰의 특화된 솔루션이 소개돼 르노그룹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 자리에서 과거 한국 르노삼성공장의 환기정화 시스템 설계 멤버로 이번 기술교류에 참석한 르노그룹 관계자는 “아프리카와 유럽에 소재한 공장에 개선 테마가 있다”라며 “가급적 신속하게 협업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자”고 올스웰 측에 협력을 요청키도 했다.

나아가 계약 및 프로젝트 진행 방식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까지 논의가 이뤄졌다는 후문이다.

강연수 올스웰 대표는 “최근 독일의 에스엠에스그룹(SMS Group)과 이번 프랑스의 르노그룹과의 기술교류를 통해 해외시장에서는 기업의 업력과 규모 보다는 기술력 입증이 더 중요한 요인임을 확인했다”라며 “르노그룹의 실질적인 레퍼런스와 본사로부터 인정받은 엔지니어링 기술로 향후 유럽, 중국 등 글로벌 자동차 기업과의 기술교류를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NSP통신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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