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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산업동향] 2월 車 생산·내수·수출↓…친환경차 내수·수출 증가

2019-03-15 06:30, 정효경 기자 [XML:KR:1401:업계/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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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점유율 전년동월比 2.6% 감소한 13.8% 기록

(서울=NSP통신) 정효경 기자 = 지난 2월 국내 자동차산업 월간 실적은 조업일수 감소 영향 등으로 생산과 내수, 수출 모두 감소한 것으로 잠정집계 됐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국내 자동차 생산은 조업일수 감소 및 일부업체 부분파업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7.1% 감소한 25만7276대 생산에 그쳤다. 내수판매 역시 조업일수 감소와 함께 수입차 판매 부진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4.2% 감소한 12만617대 판매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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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산업통상자원부)
(사진 = 산업통상자원부)

자동차 수출은 조업일수 감소와 세단형 모델 수출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1.6% 감소한 16만442대를 기록했지만 친환경차와 SUV 수출 비중 증가에 따라 수출금액은 2.7% 증가해 전년 동월 대비 8000만 달러 증가한 28억8000억 달러로 집계됐다.

더불어 친환경차 내수판매는 하이브리드차 판매 호조로 전년 동월 대비 2.3% 증가한 7569대를 기록했다. 다만 전기차의 경우 보조금이 2월 중 개시됨에 따라 전년 동월 대비 30.8% 감소했다.

친환경차는 수출에서도 코나EV와 니로HEV·EV 등의 호조세로 수출량이 전년 동월 대비 20.3% 증가한 1만4028대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승용차 수출량 중 9.1%를 차지하는 수치다.

수입차는 디젤(경유) 차량의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 9024대 대비 4517대로 감소세가 두드러졌으며 일부업체 재고물량 부족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전체 판매량은 19.1% 감소했다. 수입차 점유율 역시 전년 동월 16.4% 보다 떨어진 13.8%를 기록했다.

2월 자동차 생산 동향을 살펴보면 현대차의 경우 팰리세이드와 코나 등 SUV의 생산은 증가했지만 세단형 모델의 생산이 전반적으로 감소해 2월 생산량이 전년 동월 대비 10.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팰리세이드와 싼타페 등 중대형 SUV 위주의 호조세로 인해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6.3% 증가했다.

기아차는 K3와 니로, 카니발 등의 생산이 늘어 전년 동월 대비 생산량이 6.4% 증가했다. 하지만 쏘울 부스터와 K9, K3 등 일부 신차를 제외한 대부분의 모델의 판매가 부진해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10.2% 급감했다.

한국지엠은 크루즈, 캡티바 등 일부모델 생산 중단 영향으로 생산량과 판매량이 모두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1.1%, 10.8% 감소했다.

쌍용차는 렉스턴 스포츠 칸과 신형 코란도 등 신차 출시에 따른 기존모델 재고조정 등으로 인해 생산량이 전년 동월 대비 16.2% 감소했지만 신차효과로 인해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7.2% 증가했다.

르노삼성은 부분파업에 따른 생산량 감소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생산량이 43.5% 대폭 감소했고 판매량 역시 SM5와 SM6 등 세단형 모델 판매 감소에 따라 전년 동월 대비 8.0% 감소했다.

2월 자동차 수출 부문에서 현대차는 아반떼, 엑센트, 아이오닉 등 중소형 승용차 수출 감소로 인해 수출량이 전년 동월 대비 6.4% 감소했으며 기아차는 쏘울 부스터, 니로(HEV․EV) 등 소형 SUV 수출 호조로 전년 동월 대비 15.6% 증가했다.

한국지엠의 경우 스파크와 말리부 수출은 증가했지만 일부모델 생산중단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수출량이 10.7% 감소했고 쌍용차 역시 내수판매 증가로 인한 수출 배정 감소, 신차 출시에 따른 해외 재고조정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5.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르노삼성은 로그(OEM 모델)의 해외 판매량 감소와 이란 수출 중단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수출량이 36.1% 급감했다.

 

NSP통신/NSP TV 정효경 기자, hyok3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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