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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QM6 GDe, 가솔린 SUV 성공 인식 깨고 2만대 판매 돌파

NSP통신, 정효경 기자, 2018-09-21 10:5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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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르노삼성 QM6 GDe (르노삼성차)
르노삼성 QM6 GDe (르노삼성차)

(서울=NSP통신) 정효경 기자 = 르노삼성차의 ‘QM6 GDe’가 국내 중형 가솔린 SUV 중 최초로 누적 판매 2만대를 넘어섰다.

QM6 GDe는 그동안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가솔린 SUV는 성공하기 어렵다는 인식을 깨고 중형 가솔린 SUV 시장에서 타 모델들과 큰 격차로 판매 1위를 지키고 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자료에 따르면 출시 후 지난 7월까지 QM6 GDe의 월 평균 판매 대수는 1553대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 두 주요 경쟁 모델의 월 평균 판매량인 483대와 246대 대비 각각 3배 이상 및 6배 이상 많은 판매 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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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국내 출시됐던 중형 가솔린 SUV들의 총 판매 대수를 살펴 보면 더 큰 차이를 볼 수 있다.

KAMA 자료에 따르면 경쟁사에서 내놓았던 중형 가솔린 SUV 모델인 쌍용 무쏘, 현대 갤로퍼와 싼타페, 기아 쏘렌토 총 4개 차종의 판매 대수는 1992년부터 올해 7월까지 26년여 동안 4개 차종을 모두 더해 총 1만5908대에 머문다.

QM6 다음으로 많이 팔린 중형 가솔린 SUV는 2007년부터 2016년까지 1만5542대가 팔린 르노삼성의 QM5 모델이다. 르노삼성차는 QM5로 쌓아 올린 가솔린 SUV 노하우를 후속 모델인 QM6 GDe에 접목시키며 가솔린 SUV를 한국 시장에 안착시켰다.

소비자들은 QM6 GDe의 장점으로 세단 수준의 뛰어난 정숙성과 높은 경제성을 꼽는다.

김태준 르노삼성차 영업본부장은 “그동안 고전을 면치 못하던 국내 가솔린 SUV 시장에 등장한 QM6 GDe는 편안하면서도 합리적인 도심형 SUV를 찾는 고객들의 니즈를 성공적으로 선점한 모델”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NSP통신/NSP TV 정효경 기자, hyok3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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