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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거주자외화예금, 넉달 만에 증가세 전환

NSP통신, 최인영 기자, 2018-08-16 13:3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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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화예금 예치 증가→전월 대비 8억9000만 달러 증가

NSP통신-(사진=한국은행)
(사진=한국은행)

(서울=NSP통신) 최인영 기자 =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해외기업을 인수하기 위한 기업의 유로화 예금 예치가 증가 등의 영향으로 8억9000만 달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 7월말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은 685억1000만 달러로 전월 대비 8억9000만 달러 증가했다. 지난 4월부터 지속적 감소세를 보이던 거주자 외화예금 규모가 소폭 증가세를 보인 것이다.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해 있는 외국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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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해외 기업 인수 자금 확보 등의 영향으로 전월 대비 6억7000만 달러 증가한 42억 8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결제대금의 선확보 등의 영향으로 달러화예금도 5000만 달러가 증가한 567억 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와 엔화 예금도 각각 1억 달러, 4000만 달러 증가해 11억9000만 달러, 44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 보면 외화예금은 국내은행이 585억6000달러로 전월 대비 12억3000달러 증가한 반면 외은지점은 99억5000만 달러로 전월 대비 3억4000만 달러 감소했다.

경제 주체별로는 기업예금은 547억1000만 달러로 전월 대비 13억6000만 달러가 늘었으나 개인예금은 138억 달러로 전월 대비 4억7000만 달러 줄어 들었다.

NSP통신/NSP TV 최인영 기자, iychoi@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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