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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원, “공동주택 공시가격(안) 확정된 것 아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9-03-21 10:3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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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339만 가구의 공동주택 특성 데이터·실거래자료 등 가격정보 DB화해 가격산정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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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한국감정원이 최근 이슈화 되고 있는 일부 언론들의 공시가격 조사 방법 문제 제기에 현재 열람중인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은 확정된 것 아니라고 적극 설명하고 나섰다.

연합뉴스 등 일부언론들은 한국감정원의 공동주택 공시가격 현장조사 및 통계적 분석에 대해 최근 지적기사를 내 보내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해 한국감정원은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한국감정원 조사자들이 현장조사 등을 통해 공동주택 특성과 함께 ▲실거래가 ▲감정평가 선례 ▲시세정보, ▲매물정보, ▲주택매매가격동향 등 데이터를 수집하고 종합적인 분석을 거쳐 가격을 산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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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주택매매가격동향은 한국감정원은 연중 매주 주택매매가격동향 조사를 통해 공동주택의 시세와 시세변동을 상시적으로 면밀히 파악하고 있으며 이를 DB로 구축하고 있으며 특히 공동주택은 토지나 단독주택 등 다른 부동산과 달리 유형 및 가격수준이 비교적 표준화·정형화 되어 있어 ICT 기반 전산화된 DB 시스템을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정밀하게 가격산정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한국감정원은 “전국 1339만 가구의 공동주택에 대한 특성 데이터와 함께 실거래자료 등 풍부한 가격정보를 DB화해 가격산정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며 “ICT를 활용한 조사산정 시스템은 2014년 ▲모바일현장조사 앱 개발·적용으로 GIS와 실거래가 정보를 탑재해 업무효율성이 2배 증가했고 2018년 구축된 ▲ICT기반 실거래 분석 기법 고도화로 실거래가 데이터와 주택매매동향, 부동산 시세정보, 임대정보, 평가전례 등을 분석 검토해 참고 가격수준에 활용 중이다”고 부연 설명했다.

특히 한국감정원은 “ICT를 활용한 조사산정 시스템을 통해 공동주택 특성 및 가격정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기준 층의 가격을 산정하고, 현장조사 및 통계적 분석에 의한 층·호별 차이에 따른 조망·향·소음 등 개별요인 격차를 고려해 전체 단지의 공시가격을 산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한국감정원은 “현재 열람중인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은 확정된 것이 아니며 의견청취(3.15~4.4)절차를 거쳐 제출된 의견과 내용을 충분히 검토해 오는 4월 30일 최종 공시할 예정이다”고 해명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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