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TV
주요뉴스브리핑 “해운대 오피스텔 신축 공사장 붕괴...추가 사고 우려”(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NSPTV 정의윤 아나운서) =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8월 19일 주요뉴스브리핑입니다.
어제 내린 폭우로 부산 해운대 오피스텔 신축공사 현장이 붕괴됐습니다.
면회 외박을 나간 관심병사가 3주가 넘도록 복귀하지 않아 군이 체포에 나섰습니다.
윤일병 폭행 사망 사건이 발생한 육군 28사단의 상급부대인 6군단장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국토부가 싱크홀 위험지역에 대해 집중 점검에 나섭니다.
배우 송혜교 씨가 25억원의 세금을 탈루한 일과 관련해 반성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뉴스1] 사회 해운대 오피스텔 신축 공사장 붕괴
어제 오후 3시 반쯤 부산 해운대 오피스텔 신축 공사 현장에서 터파기 작업으로 만든 축대가 무너지면서 철골 구조물이 무너지고 주변 인도와 도로 일부가 내려 앉았습니다.
이 사고로 현장 바로 옆 오피스텔 입주민이 추가 붕괴와 가스 폭발 우려 때문에 대피했고 주변 도로가 통제됐습니다.
사고가 난 현장에는 지하 6미터 바닥에서 지상 1층 높이까지 철골 구조물 공사가 진행됐습니다.
경찰은 공사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뉴스2] 사회 외박 나간 병사 3주 넘게 미복귀..군 체포 나서
면회 외박을 나간 관심병사가 3주가 넘도록 복귀하지 않아 군이 체포에 나섰습니다.
군은 지난달 26일 아침 8시 경기도 화성 한 육군부대에서 20살 A 일병이 1박2일 면회외박을 나간 뒤 복귀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일병은 외박 사흘 전 부대에 주말에 부모님이 오기로 했다며 면회외박을 신청했고 다음날 자정까지 복귀할 예정이었습니다.
부대 관계자는 부대 내 가혹행위 여부 등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A일병이 의도적으로 속이고 나간 것으로 보고 체포에 나섰다고 설명했습니다.
[뉴스3] 사회 6군단장, 윤 일병 사건 관련 사의 표명
윤일병 폭행 사망 사건이 발생한 육군 28사단의 상급부대인 6군단장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6군단장인 이 모 중장은 최근 한민구 국방부 장관에게 윤 일병 사건이 발생한 부대의 상급 지휘관으로서 책임을 지겠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일병 사건으로 권오성 전 육군참모총장이 이달 초 물러난 이후 지휘관이 사의를 표명한 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뉴스4] 경제 국토부 싱크홀 위험지역 집중 점검
국토교통부는 서울 석촌지하차도에서 대형 싱크홀과 동공이 잇따라 발견됨에 따라 오늘부터 이달 말까지 전국 굴착 공사현장에서 싱크홀 발생여부를 집중 점검합니다.
국토부는 이번 점검에서 지하철공사와 도심지의 대형 건축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시공 상태와 안전관리 실태 등을 살펴볼 예정입니다.
국토부는 이와 함께 싱크홀 예방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민간 전문가 등으로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뉴스5] 문화 '25억 탈세' 송혜교"세금 누락, 무지서 비롯한 것"
배우 송혜교 씨가 수십억 원대의 종합소득세 신고를 누락한 것과 관련해"무지에서 비롯된 잘못된 세무처리에 대해 깊이 반성한다"고 밝혔습니다.
송 씨의 소속사는"지난 2012년 국세청으로부터 '비용에 대한 증빙이 적절치 못해 인정할 수 없다'는 지적을 받기 전까지 세무대리인에 의해 부실한 신고가 계속됐던 것을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비록 세무 대리인을 선임해 일체의 업무를 위임했더라도 모든 최종 책임은 납세자 본인에 있음을 잘 알고 있다"면서"대중의 주목을 받는 배우로서 세금과 관련해 주의를 기울이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서울지방국세청은 송 씨가 지난 2012년 세무조사 과정에서 2009년부터 3년간 종합소득세 신고시 모두 25억 5000여만 원을 과소신고한 사실을 적발했고 송 씨는 이에 따라 해당 금액과 가산세 등을 추후 모두 납부했습니다.
지금까지 8월 19일 주요뉴스브리핑 정의윤이었습니다.
[영상편집] 오혜원 PD dotoli5@nspna.com
[진행] 정의윤 아나운서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