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주요뉴스입니다.
방송국 PD를 포함한 한국인 4명이 네팔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혼잡한 뷔페식당만 골라 손님들의 스마트폰을 상습적으로 훔친 20대가 구속됐습니다.
치매노인을 입원시켜 의료급여를 부정수급한 요양병원이 적발 됐습니다.
PTP를 이용한 약 포장재 삼킴사고가 최근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8일 실종된 말레이시아 항공기가 상업 여객기로는 사상 최장 실종기록을 세웠습니다.
[뉴스1] 정치 “방송국 PD 포함 한국인 4명, 네팔 경찰에 체포”
우리 국민 4명이 네팔에서 군사시설 등을 무허가 촬영했다는 혐의로 현지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외교부 조태영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국내 방송사 관계자와 현지 가이드 등 우리 국민 4명이 지난 18일 네팔에서 사원과 군사시설을 허가 없이 촬영했다는 혐의로 체포된 뒤 관할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네팔 현지 우리 대사관이 담당 영사와 행정원을 관할 경찰서로 파견해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뉴스2] 사회 “뷔페서 음식 가지러 간 사이...스마트폰 4천만원어치 훔친 20대 구속”
서울 종로경찰서는 혼잡한 뷔페식당만 골라 손님들의 스마프폰을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로 29살 A 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해 3월부터 1년 동안, 전국의 뷔페식 패밀리 레스토랑을 돌며 손님들이 음식을 가지러 간 사이 식탁에 놓인 스마트폰을 훔치는 수법으로 스마트폰 40여 대, 모두 4100만 원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학자금 대출 빚 1800만 원을 갚고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뉴스3] 사회 “치매노인 입원시켜 의료급여 타낸 요양병원 적발”
부산지방경찰청은 길을 잃은 치매 노인을 병원에 입원시키고 의료급여를 타낸 혐의로 경남지역 모 요양병원 원장 A 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씨 등은 지난해 9월 실종신고된 치매 환자 67살 B 씨를 부산역에서 발견해 병원으로 데려가 입원시킨 뒤, 의료급여 420만원을 부정하게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뉴스4] 경제 “소비자원, ‘약 포장재 삼킴 사고 급증’”
한국소비자원은 의약품 낱알을 포장할 때 사용되는 PTP 포장재를 삼킨 피해 사례가 최근 3년 동안 70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71%는 50대 이상이었고 9세 이하가 10%를 차지했습니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PTP 포장재를 삼킨 피해 사례 가운데 목구멍이 손상된 경우가 41%로 가장 많았고, 식도를 다친 경우가 37%, 위와 장이 손상된 경우가 뒤를 이었습니다.
소비자원은 고령층은 한번에 먹는 약이 많아 미처 포장재를 확인하지 못해 사고가 자주 일어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뉴스5] 국제 “말레이시아 항공기, 사상 최장 여객기 실종기록”
말레이시아 항공기가 지난 8일 실종된 지 11일을 지나면서 상업 여객기로는 사상 최장 실종기록을 세웠습니다.
현지언론을 포함한 외신들은 지난 18일 쿠알라룸프에서 말레이시아 주재 중국 대사관이 개최한 언론 설명회에서 황후이캉 대사가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또 실종 여객기 수색에 모두 26개 국가가 참여해 역시 사상 최대 규모의"다국가 연합 수색"으로도 기록됐습니다.
이상으로 주요뉴스를 마칩니다.
[영상편집] 오혜원 PD dotoli5@nspna.com
[진행] 도남선 기자 aegookja@nspna.com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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