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Q. 지스타 2013의 의미와 특징에 대해 소개해주시죠.
[남경필 의원(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장)]
참여업체가 한 20%정도 늘었고요. B2C는 40% 늘었습니다. 명실상부한 즐기면서 비즈니스도 하는 그런 페스티벌로 자리 잡게 됐다는 의미가 있고요. 사실상 첫 민간 주최로 열리는 행사가 이번 대회입니다. 아주 가슴 설레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 기다리고 있고요. 국민들, 더 사랑해 주시면 우리 게임산업이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으로 우뚝 설 것입니다.
Q. 게임중독 논란 때문에 게임산업계가 많이 위축됐는데요.
[남경필 의원]
청소년들의 게임 과몰입 문제가 분명히 있습니다. 그래서 특히 부모님들의 걱정이 있거든요. 이것을 저희 게임산업에서 먼저 선도적으로 자율 규제안을 통해 해결해 나갈 것입니다. 그래서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게임을 만들면 그것이 결국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 규제, 중독법 이런 문제를 뛰어넘는 해법이 될 것으로 보고요.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그러한 법안들 규제들이 우리 창조경제의 핵심으로 평가받는 게임을 위축되도록 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국민들과 업계들이 하나 돼서 해법을 모색한다면 사랑받는 게임,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이 있는 게임, 지스타를 통해서 그 계기를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분명한 것은 게임을 마치 마약과 알코올과 도박과 같은 선상에 올려놓고 규제를 하겠다는 것에는 동의할 수가 없고요. 다만 과몰입에 의한 폐해가 있습니다. 이것을 산업의 자율규제안을 통해서 가정 안에서 이러한 과몰입에 의한 폐해를 스스로 줄여나갈 수 있는 서비스를 저희가 제공할 겁니다. 그렇게 해서 바로잡아 나가겠습니다.
Q. 국회내에서 게임중독 논란 어떻게 풀어갈 것입니까.
[남경필 의원]
게임산업은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폐해가 있다면 바로잡을 필요는 있지만 산업 자체를 모두 규제할 수는 없는 것이거든요. 지금 여당 내에서도 이견이 있고 여야 간에도 이견이 있고 정부 내에서도 이견이 있습니다. 이런 법안이 그냥 통과될 수는 없고요. 분명히 해법을 마련해서 좋은 타협안을 만들어 내겠습니다.
[촬영/편집] 오혜원 PD dotoli5@nspna.com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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