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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멘스PLM소프트웨어 코리아, ‘매출 2배 목표’ 국내기업 인수작업 진행 중[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지멘스PLM소프트웨어가 오는 2017년까지 국내시장에서 매출 2배 성장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혔습니다.
7일부터 양일간 경주 현대호텔에서 열린 제품수명주기관리 사용자 컨퍼런스, ‘지멘스 PLM 커넥션 코리아 2013’에서 정철 지멘스PLM소프트웨어 코리아 대표는 M&A 등을 통해서도 매출과 기술적 시너지를 동시에 높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철 지멘스PLM소프트웨어 코리아 대표]
“두가지 목표로, 2017년까지 두배를 하자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저희 커피잔에도 2017년까지 두배라고 써있는데
”
현재 지멘스PLM소프트웨어는 항공, 자동차, 소비재, 전자, 조선 및 해양, 에너지, 산업장비, 의료장치 등 8개 분야에서 기술개발과 혁신을 통해 관련 분야의 시장을 이끌고 있습니다.
이미 국내에서는 조선분야에서 고객사와 함께 동반성장을 통해 괄목한 성장을 이뤄냈다는 평입니다.
고속 성장중인 자동차, 전자정비, 조선 등에도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정철 지멘스PLM소프트웨어 코리아 대표]
“조선, 자동차 등 성장이 지속되는 있는 분야에는 집중 투자를 통해 시장 안착에 나서는 한편, 새로운 시장 확장에도 힘쓸 계획이다”
정 대표가 말하는 새로운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도 떠오르고 있는 분야인 에너지&플랜트 분야.
정 대표는 에너지 플랜트 분야는 내부적으로도 중요한 시장으로 내다보고 있다면서, 동반성장이 필요할 만큼 절박하고 PLM의 능력이 도입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에너지 플랜트 분야에는 집중하고 이미 성장 중인 조선 등 분야에는 집중 투자를 통해 매출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영업조직도 국내 최고 대우와 교육을 통해 강화하는 한편, 젊은 피 수혈로 빠른 시장 변화에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외에도 지멘스PLM코리아는 국내 기업 중 지멘스와 함께 시너지를 높일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춘 기업을 인수하는 작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미 국내 2, 3개 기업을 선정했고 본사에 보고해 인수를 검토 중입니다.
뿐만아니라 독일 지멘스가 한국지멘스와는 별도 조직인 지멘스 에너지솔루션즈를 한국에 설립하면서 향후 에너지솔루션즈도 관련분야에 대해 PLM을 도입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어 정 대표의 국내 사업 평가와 함께 진행된 섹션에서는 캠페인 및 콘텐트 전략 상무인 제프리 네르세시안(Jeffrey Nercesian), NX제품 마케팅 상무인 폴 브라운(Paul Brown), 알랭 융 부사장 등이 발표했습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HP, NVIDIA, Dell AMD, Stratasys 등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의 전략적 파트너를 포함, 1000여 명의 사용자와 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했습니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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