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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기대감

OCI ‘상향’…반도체 업황 회복·TDI 시황 개선에 기대감 확대

NSP통신, 최아랑 기자, 2026-01-14 16:54 KRX9 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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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OCI CI (이미지 = OCI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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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CI (이미지 = OCI 제공)

(서울=NSP통신) 최아랑 기자 = OCI가 반도체 업황 회복에 따른 수요 반등과 TDI 시황 개선 기대를 바탕으로 실적 회복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025년 3분기를 저점으로 4분기부터 실적 개선 흐름에 진입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중장기 실적 정상화 가능성이 투자 포인트로 부각되고 있다.

OCI는 반도체 업황 둔화 영향으로 2024년 하반기부터 이익 감소세를 겪었다. 베이직 케미칼 부문 영업이익률은 2022년 10.3%에서 2023년 4.6%, 2024년 7.3%로 하락한 데 이어 2025년 3분기 누적 기준 -2.8%까지 떨어졌다. 반도체용 인산과 과산화수소 등 주요 제품 수요 위축이 수익성 악화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다만 하반기부터는 반도체 업황 회복이 본격화되면서 실적 개선 기대가 커지고 있다. 반도체용 인산과 과산화수소 수요가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있고 OCI는 올해 상반기 반도체용 인산 5000톤 증설을 완료할 예정이다. 향후 고객사 증설이 이어질 경우 추가 증설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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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P4 공장 가동에 따른 수혜 기대도 반도체용 화학소재 사업 회복을 뒷받침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P4 공장에는 반도체용 인산이 투입되고 있고 가동이 본격화될수록 관련 소재 수요 확대가 예상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OCI는 2025년 3분기를 저점으로 반도체 업황 회복과 삼성전자 신규 공장 가동 효과가 반영되고 4분기부터 실적 개선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본 케미칼 부문 역시 점진적인 회복 흐름이 기대된다. 고연화점 피치 관련 손상차손을 이미 반영하면서 비용 부담이 완화됐고 3분기에 판매되지 못한 물량이 4분기로 이연되며 실적 개선 여지가 남아 있다는 평가다.

TDI 시황도 바닥을 통과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글로벌 공급 과잉으로 국제 가격이 크게 하락했지만 2025년 하반기부터 중국 주요 업체의 증설 속도가 둔화되면서 가격이 완만한 우상향 흐름을 보이고 있다. 2026-2028년 신규 증설이 제한적인 점도 중장기 수급 개선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에 대해 OCI 관계자는 “반도체 업황 회복에 따라 인산과 과산화수소 수요가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있고 고객사 수요에 맞춘 공급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며 “TDI 역시 글로벌 증설 둔화로 수급 환경이 개선되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실적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반도체 고객사 신규 공장 가동 확대와 TDI 시황 개선이 맞물릴 경우 OCI가 2026년을 기점으로 이익 정상화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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