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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H‑Circle Product Innovation Awards 상패와 전시회 현장 모습 (사진 = 락앤락 제공)

(서울=NSP통신) 옥한빈 기자 = 생활용품 업체 락앤락(대표 이영상)이 인도 진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기존의 중국과 베트남에 진출해 있는 락앤락이 올해 처음으로 인도 최대 홈·라이프스타일 전시회 ‘HGH India’에 참가한 것. H‑Circle 제품혁신상(H‑Circle Product Innovation Awards)를 수상하기도 했다.

HGH India는 매년 2회 개최되는 인도 최대 규모 가정용품 전문 B2B 전시회로 올해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뭄바이에서 진행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 33개국의 700개 브랜드가 참여했으며 인도 전역 650개 도시에서 4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락앤락은 이번 전시에서 2030 세대의 라이프 스타일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는 ‘메트로 텀블러 시리즈’를 중심으로 밀폐용기 클래식 플러스, 비스프리 모듈러 등 인도 소비자에게 사랑받고 있는 주요 베스트셀러 제품을 주로 선보였다. 특히 H‑Circle 제품혁신상을 수상한 프레쉬스마트킵과 프리저핏, 메트로 킹 등은 관람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락앤락 관계자는 “그동안 인도 바이어를 통해 제품을 수출했으나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인도법인을 설립해 시장경쟁력을 갖출 계획이다”고 밝혔다.

NSP통신 옥한빈 기자(gksqls01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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