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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훈 대행 “1분기 경제 역성장…자본시장 활력 제고 시급”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5-06-09 11:03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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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훈 금감원장 대행, 새정부 출범 대응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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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이세훈 금융감독원장 대행은 “경기부진이 금융시장의 불안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며 “자본시장 활력 제고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9일 이 대행은 임원회의를 개최해 새 정부 출범 후 경제·금융여건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우리 경제가 1분기 역성장에 더해 2025년도 0%대 성장이 전망되는 등 활력이 크게 떨어진 가운데 내수부진에 따른 소상공인 채무부담 가중, 건설경기 악화에 따른 PF 정리 지연 등 경기 부진이 금융시장의 불안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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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최근 회복 기미를 보이고 있는 주식시장도 여전히 주요국 대비 저평가 상태이며 우량·비우량 기업간 자금조달 여건 양극화도 심화돼 자본시장 활력 제고가 시급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이 대행은 “빠른 시일 내에 경기를 회복하고 시장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금융관행·제도개선 필요사항을 적극 발굴해 신속히 실행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신임 원장 임명 전까지 임직원 모두 금융시장 리스크요인에 각별한 경계심을 가지고 긴밀히 대응하면서 새 정부가 추진하는 금융공약 이행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특히 소상공인 등에 대한 채무조정 및 금융지원 현황을 면밀히 점검해 필요한 자금공급이 강화될 수 있도록 해달라”며 “시중의 유휴자금이 안정적인 예대마진 위주의 부동산 금융에서 벗어나 자본시장과 생산적 분야로 선순환 될 수 있도록 금융권 자금운용 규제개선 등 세부 추진과제를 적극 검토해달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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