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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설희 기자 = 네이버페이는 KB증권, 하나증권,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등이 입점된 증권사 간편주문 서비스를 출범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해 상장지수펀드(ETF) 유동성공급자(LP) 손실 사건 이후 비상경영체제 하에 위기관리·정상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내부통제를 정착시키기 위해 ‘보안관’ 등 다양한 제도적 기반을 강화했다. 증권사들은 ESG 경영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운용업계와 증권업계는 안정적인 수익률을 추구하는 상장지수펀드(ETF)와 주가연계증권(ELS)을 출시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사 간편주문 서비스 출범

네이버페이는 증권사 주식 간편주문 서비스를 출범했다. 이 서비스는 원하는 증권사를 선택해 해당 증권사의 모바일 웹 트레이딩 시스템(WTS)에서 간편하게 주식을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용자가 원하는 증권사를 연결시켜주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만 수행하고 주식매매 중개 및 운용에 관여하지 않는다. 현재 KB증권, 하나증권,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이 해당 서비스에 입점돼있다.

◆신한투자증권, 내부통제 강화…준법감시관리자 ‘보안관’ 제도 확대

신한투자증권은 내부통제를 조직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준법감시관리자 인력 대폭 확대, 감사정보분석팀 가동, 내부통제 관리 책임을 임원에서 부점장급까지 확대 적용하는 등 제도적 기반을 전면 강화했다. 준법감시관리자는 고객응대, 마케팅, 보안, 업무 프로세스 전반을 상시 점검하며 내부통제 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관리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또 특정 부서나 인사로부터 독립된 위치에서 ‘보안관’처럼 활동하면서 내부통제 위반 가능성이 포착될 경우 자유롭게 점검·보고할 수 있는 자율성과 책임을 동시에 갖는다.

◆증권사, ESG 경영…사회적 책임 다해

iM증권은 지난 28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장애아동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암사재활원에서 가정의 달 기념 추억 만들기 행사 후원금을 전달했다. 장애아동 맞춤 선물 제공과 마술, 비눗방울 공연도 진행했다.

KB증권이 지난 27일 충청북도 옥천군을 찾아 병원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을 대상으로 ‘행복뚝딱 의료봉사’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행복뚝딱 의료봉사’는 도심과 농어촌의 의료 격차 해소를 위해 KB증권이 2023년부터 전개하고 있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전문적이고 안전한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민간의료 봉사 단체인 ‘열린의사회’와 협력하고 있다.

◆운용업계·증권업계, 안정적인 수익률 추구…‘배당’·‘분산투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이 EMP(ETF Managed Portfolio) 펀드에 관심 있는 투자자를 위해 한국투자인컴주는ETF모으기펀드를 출시했다. 이 펀드는 커버드콜, 하이일드(High Yield), 고배당, 종합채권 등 다양한 상장지수펀드(ETF)에 분산투자하는 전략을 활용한다.

메리츠증권은 자체 온라인 MTS 전용 상품인 주가연계증권(ELS) 상품 6종을 출시한다. 메리츠증권이 출시한 ELS 상품은 지수형 3개와 종목형 3개 총 6개로 구성된다. 지수형은 코스피200지수를 포함해 글로벌 주요 지수들이 활용됐다. 종목형은 테슬라, 엔디비아, 팔란티어 등의 초우량주로 구성됐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거래소에 ‘TIGER 미국초단기(3개월이하)국채 ETF(0046A0)’를 신규 상장한다. ‘TIGER 미국초단기(3개월이하)국채 ETF’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의 ‘iShares 초단기채(SGOV)’ ETF와 동일한 기초지수를 추종하는 ‘한국판 SGOV ETF’다. 총자산 448억달러(약 64조원)에 달하는 SGOV ETF는 미국 국채 중 잔존 만기 3개월 이하 단기채에 투자하는 단기자금형 상품이다. 매월 채권 이자를 배당 형식으로 지급한다.

NSP통신 설희 기자(snow@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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