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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계동향

하나은행, 74억원 규모 부당대출 발생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5-04-23 18:45 KRX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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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표 = 강수인 기자)
(표 = 강수인 기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하나은행에서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대출을 취급하는 과정에서 여신거래처 및 관련인으로부터 금품수수와 허위서류 등을 통해 부당대출을 했고 사적으로 금전을 대차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지난 2019년부터 이어온 ‘디스커버리 펀드 불완전 판매’ 사태와 관련해 금융당국은 기업은행에 손해액의 최대 80% 배상을 결정했다.

◆하나은행, 시스템 개선 등으로 재발방지 최선 노력 다할 것

하나은행에서 74억 7070만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사고는 지난 2021년 10월 12일부터 지난해 12월 26일까지 3년에 걸쳐 발생했으며 민원·제보에 의해 은행 내부 자체조사로 발견됐다. 하나은행은 사고금액 중 대부분은 담보여신으로 향후 부동산 매각을 통해 부실여신 회수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며 향후 여신서류 점검 및 심사, 취급 전반에 대한 시스템을 개선하고 검사 강화 등을 통해 재발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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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15일에는 350억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공시되기도 했다. 외부인에 의한 사기로 발생한 금융사고다.

◆금감원, 기업은행에 “디스커버리 펀드 판매 최대 80% 배상해야”

지난 2019년 수천억원대 환매 중단 사태를 일으켰던 디스커버리 펀드 불완전 판매 사태와 관련해 금융감독원이 기업은행에 손해액의 최대 80%를 배상하도록 결정했다.

◆‘금리인하 사이클’ 은행권, 예금금리 내린다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 기조에 은행권은 수신금리를 인하하고 있다. 이날 SC제일은행은 예금상품의 금리를 최대 0.15%p 인하했고 카카오뱅크도 예금 및 적금 상품의 금리를 최대 0.15%p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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