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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2024년 영업이익 123억 원 달성…2년 연속 흑자 기록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5-02-24 16:05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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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KGM 토레스 (사진 = KGM)
KGM 토레스 (사진 = KGM)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KGM(003620)이 지난해 영업이익 123억 원을 달성하며 2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NSP통신- (사진 = KGM)
(사진 = KGM)

지난 2024년 경영실적은 ▲판매 10만 9424대,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 3조7825억 원 ▲영업이익 123억 원 ▲당기순이익 462억 원을 기록했다.

이러한 실적은 액티언 등 신모델 출시와 글로벌시장 공략 확대를 통한 수출물량 증가와 함께 토레스 EVX 판매에 따른 CO₂페널티 환입과 환율 효과, 그리고 생산성 향상 등 원가절감 노력에 힘입어 지난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흑자를 기록한 것이다.

2년 연속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등 흑자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03년 및 2004년 이후 20년 만의 성과로, KGM은 KG 가족사로 새롭게 출발한 이후 흑자 기조를 유지하며 경영정상화의 기반을 탄탄히 다지고 있으며 올해는 그 흑자 규모를 네 자릿수 이상으로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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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판매는 내수 시장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2023년 대비 5.7% 감소했으나 수출은 지난해 12월(8147대) KGM 역대 월 최대 판매를 달성하는 등 2014년(7만2011대) 이후 10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2023년(5만2754대) 대비 18.2% 증가했다.

특히 KGM은 지난해 튀르키예와 호주 등 글로벌시장 토레스 EVX 출시 및 KGM 브랜드 론칭과 함께 유럽 판매법인 설립 및 부품 콘퍼런스 그리고 글로벌 판매 대리점 초청 행사인 해외대리점 대회 개최 등 수출 물량 증대 노력을 가속화 했다.

KGM은 올해 이러한 흑자 규모를 늘리기 위해 국내.외 시장에 대한 신모델 출시 확대 등 공격적으로 시장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1월에는 글로벌 첫 행사로 빠르게 성장중인 튀르키예서 대리점사와 기자단을 초청해 액티언을 론칭하고 시승 행사를 가졌으며 국내 시장에서는 ‘2025 렉스턴’ 라인업과 함께 픽업 통합 브랜드 ‘무쏘(MUSSO)’를 론칭하고 ‘O100’의 차명 ‘무쏘EV(MUSSO EV)’를 공개하기도 했다.

NSP통신-KGM_코란도 (사진 = KGM)
KGM_코란도 (사진 = KGM)

한편 KGM은 첫 번째 하이브리드 모델인 ‘토레스 하이브리드’의 ‘듀얼 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Dual Tech Hybrid System)’을 공개하는 등 친환경차 라인업 확대에도 나섰다. 또 ‘듀얼 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KGM이 글로벌 친환경차 선도기업인 BYD와 협력해 개발한 풀 하이브리드로 전기차의 특성과 내연기관의 효율성 및 강점을 극대화해 실 주행 연비를 대폭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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