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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한국부동산원)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4월 넷째주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대비 하락폭이 축소된 -0.11%를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은 27일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3.13%로 하락폭이 축소됐다고 밝혔다.

수도권(-0.13%→-0.09%), 서울(-0.08%→-0.07%) 및 지방(-0.14%→-0.13%)을 비롯해 5대광역시(-0.21%→-0.18%), 8개도(-0.10%→-0.10%), 세종(0.17%→0.27%)등이 모두 하락세가 줄었다.

시도별로는 세종(0.27%)은 상승세를 보였다. 다만 대구(-0.25%), 제주(-0.22%), 부산(-0.20%), 울산(-0.18%), 광주(-0.14%), 경기(-0.12%), 경남(-0.11%), 충남(-0.11%), 강원(-0.11%) 등은 하락했다.

서울(-0.07%)은 매수심리 위축과 추가 하락에 대한 우려로 관망세 유지중이다. 다만 일부 선호도 높은 지역 내 주요단지 위주로 급매물 소진된 이후 가격 상승세가 나타나는 등 지역별 혼조세 양상을 보이며 전주 대비 가격 하락폭은 축소됐다.

강북 14개구(-0.09%) 중 노원구(0.04%)는 중계‧상계동 구축 위주로 급매물 소진되며 상승전환했다. 도봉구(-0.29%)는 창‧쌍문‧방학동 대단지 위주로, 성북구(-0.16%)는 정릉‧길음동 위주로, 광진구(-0.15%)는 광장‧자양동 주요단지 위주로, 강북구(-0.13%)는 미아‧번동 대단지 위주로 하락세가 지속됐다.

강남 11개구(-0.05%) 중 송파(0.04%)‧서초(0.03%)‧강남구(0.02%)는 주요단지 급매물 소진 후 호가 상승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다만 구로구(-0.21%)는 항‧고척동 위주로, 강서구(-0.19%)는 내발산‧염창동 구축 위주로, 관악구(-0.15%)는 봉천‧신림동 대단지 위주로 하락세가 지속됐다.

인천(-0.03%) 서구(0.10%)는 주거환경 양호한 검단·청라신도시 신축 위주로 상승했다. 다만 미추홀구(-0.17%)는 숭의동 외곽지역과 입주물량 영향 있는 주안동 대단지 위주로, 부평구(-0.15%)는 산곡·십정·일신동 구축 위주로, 남동구(-0.06%)는 논현·만수동 위주로 하락했다.

경기(-0.12%) 용인 처인구(0.35%)는 개발호재 있는 남사·이동읍 위주로, 오산시(0.10%)는 누읍·오산·원동 역세권 소형평형 위주로 상승했다.

다만 고양 일산서구(-0.45%)는 덕이·대화·탄현동 구축 위주로, 의왕시(-0.36%)는 내손·포일동 위주로 거래심리 위축되며 하락했다. 또 군포시(-0.32%)는 산본·금정동 중심으로 급매 위주 거래 발생하며 하락세를 보였다.

5대광역시(-0.18%) 중 대구(-0.25%) 남구(-0.53%)는 대명동 구축 위주로, 중구(-0.39%)는 남산·대봉동 위주로, 동구(-0.32%)는 도·괴전동 등 외곽지역 위주로, 수성구(-0.25%)는 두산·범물동 위주로 하락했다.

부산(-0.20%) 해운대구(-0.38%) 우·재송동 위주로, 수영구(-0.36%)는 입주예정 물량 영향 있는 남천동 위주로, 영도구(-0.30%)는 봉래‧동삼동 위주로 하락했다.

세종(0.27%)은 새롬·다정동 주요단지 위주로 가격 상승세 보이며 상승했다.

8개도(-0.10%) 중 제주(-0.22%) 제주시(-0.26%)는 외도·월평·노형동 위주로 하락하며 하락폭이 확대됐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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