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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지난해 핵심부품 해외수주 1조9천억원 달성…전년比 40%↑

NSP통신, 정효경 기자, 2019-01-22 14:1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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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커넥티비카 등 미래차 첨단기술로 수주 대폭 확대

(서울=NSP통신) 정효경 기자 = 현대모비스(012330)가 미래차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해외 완성차 업체 대상 약 1조9000억원(17억 달러) 규모의 자동차 핵심부품 수주를 달성해 해외 수주 기록을 새롭게 썼다.

현대모비스의 이번 수주 기록은 대단위 조립 단위의 모듈 제품을 제외한 첨단 기술이 집약된 핵심부품만을 집계한 것으로 전년 대비 40%이상 증가한 현대모비스 자사 사상 최대 수주 규모다.

NSP통신-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전체 해외 수주액의 60%에 가까운 10억 달러 규모의 첨단 부품을 전기차 업체에서 수주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에 따라 현대모비스는 2016년 처음으로 해외 전기차 업체에서 1500만 달러 규모의 부품을 수주한 이래 3년 만에 무려 60배 이상 늘어난 수주 성과를 달성하게 됐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이 같은 사상 최대 해외 수주는 미래차 핵심 기술과 해외 전기차 업체로부터의 수주가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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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는 지난해 해외 시장에서 미래차 기술 경쟁력이 돋보이는 첨단 부품을 대거 수주했다. 일례로 물체 식별 성능이 뛰어나 자율주행차의 센싱 범위를 전방위로 확대해주는 차세대 측방 레이더(79GHz)를 현대모비스는 북미 업체에 공급키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운전자와 차량 간 소통을 돕는 미래형 기술인 운전대 장착 디스플레이와 전기차 충전 상태 등 자동차의 상황을 외부에 알리고 디자인 감성도 높여주는 차량 스마트 램프 등의 미래 첨단 기술도 현대모비스가 해외 업체로부터 수주했으며 이들 제품은 자동차와 사용자의 혁신적인 소통을 돕는 것으로 현대모비스가 해외 수주를 통해 세계 양산화에 나서게 됐다.

현대모비스의 전동식 조향장치와 에어백 제어장치 등 핵심 부품도 지난해 해외업체로부터 수주한 제품 포트폴리오에 포함됐다. 현대모비스의 전동식 조향장치는 모터 출력이 해외 경쟁 제품보다 40% 이상 높아 극한의 핸들링에서도 안정적인 조향 성능을 유지하며 에어백 제어장치는 현대모비스가 세계 최초로 전장부품 기능안전 인증(ISO 26262)을 받은 품목이기도 하다.

아울러 현대모비스는 “이번 수주 실적 달성에는 북미, 유럽, 중국 등 해외 전기차 업체의 러브콜을 많이 받은 것도 큰 역할을 했다”고 덧붙였다.

정경환 현대모비스 차량부품영업사업부 전무는 “자사는 자율주행과 커넥티비티 등 첨단 부품으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데 성공한 만큼 앞으로 해외 수주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에도 고부가가치 전장 부품을 중심으로 지속적 수주 확대를 추진할 전략이다. 현대모비스의 해외 수주에서 전장부품이 차지하는 비율은 2016년 17%, 2017년 30%에 이어 지난해 50%를 넘어서는 등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주요 수주 품목도 레이더 등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커넥티비티 품목으로 빠르게 다변화 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현재 시스템 단위의 부품 수주가 확대되고 있고 내년까지 레이더뿐만 아니라 카메라 등 주요 자율주행센서를 확보할 계획인 만큼 미래형 첨단 부품 수주는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자사의 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올해에는 21억 달러 규모의 해외 부품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앞으로 R&D 투자의 50%를 전장부품 분야에 집중 배정해 자율주행·커넥티비티를 비롯한 미래차 기술력 확보에 박차를 가할 전략이다.

NSP통신/NSP TV 정효경 기자, hyok3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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