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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올해 실적둔화 중

NSP통신, 김희진 기자, 2018-08-17 07:46 KRD7
#한샘

(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한샘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5052억원으로 전년비 0.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74억원으로 전년비 35.8% 감소했다.

영업이익률 3.4%로 전분기 1.8%보다는 1.6%p 상승했으나 전년 평균 6.8%의 2분의1 수준이었다.

올해 한샘의 실적하락세가 가파른 배경에는 국내 인테리어 업황 부진도 큰 이유지만 해외부문에 실적악화(북경·상해)도 주 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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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의 실적하락은 부문별 원가상승에 따른 매출총이익률 감소가 주 원인이다.

인테리어부문의 경우 2014~2015년에서 GP 30% 초중반이었다가 2016~2017년 약 40%수준까지 상승한 바 있다.

그러나 1분기 29.2%로 대폭 감소하며 어닝 충격을 주었고 2분기는 42.3%로 회복했다.

연간으로는 38%수준의 GPM으로 전년보다 1.3%p 감소하겠으나 회복기조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부엌가구부문은 2014~2015년에는 GPM 24~29%대였다가 2016~2017년 34~35%대로 실적성장이 나타난 부문이다.

올해 1분기에서 36.5%로 양호했으나 2분기 29.4%로 감소했다.

부엌가구 부문은 대리점과 리하우스로 양분되는데 장래 리하우스는 쇼륨을 목동과 울산에 신규 오픈 중이다. 연간 약 33%수준의 GPM가 전망된다.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분기를 저점으로 인테리어부문 실적이 회복중인 점이 다소 긍정적이고 부실 해외공장의 매각과 리하우스·한샘인사이드 관련 전략 정비를 수행하며 개선 중에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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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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