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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투자업계동향

한국거래소 ‘부실기업 퇴출·거래시간 연장’ 강행…증권사는 RIA로 리테일 선점 경쟁

NSP통신, 임성수 기자, 2026-02-05 18:07 KRX5 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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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임성수 기자 = 한국거래소가 2026년 자본시장 건전성 강화를 위해 부실기업 퇴출을 강행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아울러 증권업계의 주요 논쟁 사안으로 떠오른 ‘증권 거래시간 연장’에 대해서도 기존 입장을 고수하며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이와 함께 증권업계에서는 정부의 국내 주식시장 활성화 기조에 발맞춰 국내주식 복귀계좌(RIA) 출시를 앞두고 사전 알림 신청 이벤트를 잇달아 내놓는 등 리테일 고객 유입 제고를 위한 전략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처럼 2026년 금융투자 환경에서는 정부와 금융당국의 정책 개입이 더욱 뚜렷해질 전망이다. 향후 모험자본 공급 역량이 증권사별 성장의 핵심 변수로 자리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모험자본 육성과 연계한 조직개편과 함께 수수료 무료 정책 등 기업금융(IB) 및 자산관리(WM) 경쟁력 강화 움직임이 잇달아 드러나고 있다.

◆거래소, 부실기업 퇴출·거래시간 연장…노조 반발 속 2026년 개편 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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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가 2026년 신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부실기업 퇴출 강화와 증권 거래시간 연장 전략을 공식화했다. 이와 함께 혁신기업 육성을 위한 생산적 금융 전환과 증권거래업 밸류체인 확장을 목표로 한 단계적 인공지능 전환(AX) 전략도 공개했다. 거래소는 이날 증권 거래시간 연장의 최종 목표로 ‘24시간 거래 체제’를 제시했다. 다만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을 비롯한 업계 관계자들과의 대립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글로벌 증권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국내 증시 제도 개편을 둘러싼 논쟁은 한층 거세질 전망이다.

◆RIA 계좌 출시 앞두고 사전 이벤트 실시…추첨 1명에게 순금 증정

KB증권이 국내주식 복귀계좌(RIA) 출시를 앞두고 고객 유치를 위한 사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정부의 국내 주식시장 활성화 기조에 따라 기획재정부의 세재 지원 혜택이 적용되는 RIA 계좌에 대한 수요 확대를 선제적으로 겨냥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KB증권은 사전 알림 신청을 완료한 고객 가운데 선착순 2만명에게 국내주식 쿠폰 1만원을 제공한다. 아울러 이벤트 페이지를 공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명에게 순금 10돈을 증정할 계획이다. 해당 이벤트는 이달 4일부터 진행 중이다.

◆연이은 RIA 오픈 사전 이벤트…선정 5명에게 아이패드 제공

한국투자증권은 ‘한국투자 코리아(KO) 국내주식 복귀계좌(RIA) 오픈 사전 알림 신청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는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RIA 오픈 사전 알림’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한투증권은 참여 고객 중 5만명을 추첨해 커피 쿠폰을 제공하고 별도로 5명을 선정해 아이패드 미니를 증정할 예정이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국내 주식시장에 관심을 갖고 복귀하는 고객들이 투자 타이밍을 놓치지 않도록 사전 알림 서비스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모험자본 육성 담당 ‘IB종합금융부’ 신설

신한투자증권은 모험자본 공급 역량 강화를 위해 ‘기업금융(IB)종합금융부’를 신설했다. 이는 지난 2025년 12월 발행어음 인가 획득 이후 운용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IB종합금융부는 2026년 조직개편과 함께 출범했다. 해당 부서는 발행어음을 담당하는 종합금융운용부와 협업해 중소·강소기업을 비롯해 인공지능(AI), 반도체, 헬스케어, 친환경 에너지 등 신성장 산업을 대상으로 기업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1월 국내주식 거래대금 70조원 돌파…전월 대비 136% 증가

토스증권의 올해 1월 국내주식 거래대금이 70조원을 넘어섰다. 전월인 2025년 12월 거래대금 29조 7000억원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규모다. 토스증권은 해당 증가율이 같은 기간 시장 성장률인 92%를 웃도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토스증권의 국내주식 누적 거래 고객 수도 약 1.5배 증가했다. 회사는 이러한 성과의 배경으로 지난 12월 15일부터 시행한 국내주식 거래 수수료 무료 전환 이벤트를 꼽았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증시 호황기 투자자들이 체감하는 수수료 부담을 낮추는 데 집중한 전략이 실제 거래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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