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매일유업이 영유아 식품알레르기 조기 방지에 앞장선다.
매일유업은 ‘제23회 국제알레르기학술대회(World Allergy Congress, 2015) 후원하고 국내 주요 의료기관들과 임상연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국제알레르기학술대회는 2년마다 전 세계 주요 국가에서 개최되는 대표적인 국제 알레르기 면역학술대회다. 올해는 오는 17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36개국 195명 이상의 연사가 92개의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매일유업은 이 학술대회를 후원하고 국내외 알레르기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국내 유아식 브랜드 중 유일한 부분가수분해 분유인 매일유업 앱솔루트 센서티브와 완전가수분해분유인 앱솔루트 베이비웰 HA 등의 분유 제품, 알레르겐(알레르기 유발 식품) 혼입 여부를 공개하고 출시 예정인 유아식 제품도 소개할 예정이다.
2014년 이후로 미국·유럽·호주 알레르기면역학회(AAAAI, EAACI, ASCIA)에서 가족력이 있는 영아의 알레르기 조기 방지를 위해 완전모유수유가 불가능할 경우 적어도 생후 4~6개월 동안 부분가수분해분유 혹은 완전가수분해 분유 수유를 지속적으로 권고하고 있다.
매일유업은 올 초부터 국내 주요 대학병원과 함께 알레르기 가족력이 있는 영아를 대상으로 영아 식이법에 따른 식품알레르기 조기 방지에 대한 임상 연구도 진행 중이다.
매일유업은 이번 학회 기간 동안 국내외 의료진들에게 기존의 매일모유연구소의 모유 분석 활동을 아시아권으로 확대한다는 청사진의 매일아시아모유연구소 설립 계획도 발표할 예정이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이번 국제알레르기학술대회 후원 및 임상 연구활동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아기들의 균형 잡힌 성장을 위해 다양한 연구, 마케팅 활동과 함께 제품 개발 및 생산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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