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풀무원은 홈플러스와 함께 6~7세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2015 바른먹거리 캠페인’을 확대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풀무원 측은 영양균형, 미각교육을 통해 음식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고 아이들이 바른먹거리를 더 쉽고 즐겁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 대상을 미취학 아동까지 확대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풀무원은 홈플러스와 2011년부터 5년째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바른먹거리 교육을 진행해 왔으며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한 교육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5 바른먹거리 캠페인은 19일 홈플러스 영등포점을 시작으로 서울·경인지역 20개 점포 평생교육스쿨에서 미취학아동 800명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18일까지 40회에 걸쳐 진행될 계획이다.
교육은 60분씩, 총 2회 교육(120분)으로 ‘영양균형편’과 ‘미각교육편’으로 진행된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영양균형 보드게임’과 팝업 동화인 ‘콩채요정 도와줘’를 들려줌으로써 즐겁게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미각교육을 위해 오감을 활용해 식재료를 맞추는 사물탐구게임과 어린이들이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직접 요리하고 맛보는 실습교육도 마련됐다.
교육은 풀무원의 위탁을 받은 사회적 기업인 푸드포체인지의 전문 식생활 교육 강사인 ‘푸듀케이터’들이 교육장소를 찾아가 진행한다. 교육신청은 홈플러스 평생교육스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000원이다.
이지영 풀무원재단 CSR 담당은 “바른먹거리 캠페인은 모든 국민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범국민적인 캠페인”이라며 “앞으로도 연령별, 대상별 맞춤 프로그램과 교재를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해 더욱 진보된 바른먹거리 교육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른먹거리 캠페인은 풀무원의 대표적인 CSV(공유가치창출) 활동 중 하나다. 풀무원은 2010년부터 어린이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6년째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매년 1만명 이상을 교육하고 있으며 오는 2020년까지 바른먹거리 교육을 받은 일명 ‘바른먹거리 지킴이’를 10만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